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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회사생활2기

25년2월1일 슬사181일차

CharlieCBPark 2025. 2. 1. 20:25

아침에 수영

정말 오랫만에 수영했다. 그것도 토요일 자유수영으로 말이다. 2시간 가량 수영했고 양팔접영으로 갔다가 배영으로 돌아오는 루틴을 기본으로 했다. 중간중간 자유형,평형을 했다. 접영은 오랫만에 하니 되려 더 잘 되는것 같다. 머리 입수 후 리커버리를 하는데 이것은 연습과정으로 그런것이다. 오랫만에 아내가 내 수영을 지켜봤는데 리커버리 느린것 말고는 자세 좋았다고 한다. 오늘은 접영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가 상당히 일정했던것 같은데.. 기존에는 이런적 별로 없었다.왜냐면 첨에는 그럭저럭 하다가 뒤로 갈수록 자세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암튼 접영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오랫만에 재미있게 수영 잘 했다.

 

오전에 코스트코

수영하고 와서 샤워하고 바로 코스트코로 갔다. 그저깨도 갔는데 또 갔다. 첨엔 지역화폐로 동네 식자재마트에서 과일 사려고 했는데.. 지역화폐가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다시 코스트코 가서 과일,수건 사고 덤으로 아내가 쓸 템프배게까지 샀다. 아내가 낮잠 자보니 상당히 좋았다고 하니.. 담달엔 나도 사야겠다.

 

오후엔 업무용 안경 맞춤

지역화폐 있어도 쓸곳이 너무 제한적이다. 제일 만만한게 외식인데.. 자주 하는게 아니라서 뭘쓸까 하다가.. 업무용 안경 하나 맞추기로 했다. 지역화폐 가능한 동네 안경점에 가서 업무용 안경 맞췄는데 14만원정도한다. 기존안경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검안도 금방하고 안경도 바로 만들더구만. 이래도되나 싶을 정도로 빨랐다. 그래서 오후에는 이거 쓰고 노트북 쓰고 있는데.. 아직은 적응이 잘 안된다. 근데 15인치 노트북 화면이 확실히 커보이고 멀리 있는건 잘 안보인다. 이전 안경보다 좀 편한것 같기는 한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서비스 성공

어제 밤에 api서비스 올리니까 테이블 락 떼문에 작동하지 않아서 다시 내렸는데.. 오후에 보니 락이 다 풀렸다. 그래서 서비스 올렸더니 이제 잘 돌아간다. 어제 발견한 허무한 버그가 해결되니 항상 발생했던 오류가 나지 않으면서 잘 처리되었다. 흐미.. 배포한 서버에서 제대로 서비스 처리한건 이번이 첨이군. 그렇게 당연한 버그를 모르고 있었으니.. 참나.. 일주일간 개고생했지만 이제 서비스 잘 돌아가니 다행이다.

 

챌린지 다시 시작

작년12월1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매일 인강15분,턱걸이3개이상 챌린지를 성공했는데 그날 회사에서 철야하면서부터 가족여행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챌린지는 실패했다. 사실 어제부터 챌린지 시작했지만 기억하기 좋게 2월1일 오늘부터 챌린지 다시 시작하는것으로 한다.

 

마무리

홋카이도 가족여행 다 끝내고 나니 마음이 너무 편하다. 그놈의 여행때문에 몇달간 회사일 할때마다 신경이 쓰였는데 이제 다 끝났다. 이건 마치 수능끝낸 고3같은 기분이다. 잘 쉬고 일도 잘 했고 챌린지도 성공했다. 내일은 오전에 하체웨이트하고 정오쯤에 아들 픽업해주고 오후에는 통신사 바꿀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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