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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회사생활2기

25년6월23일 슬사323일차

CharlieCBPark 2025. 6. 23. 19:31

새벽 기상

어제 잠자리에 들고 나서 바로 잠들지 못하고 1시간 정도 뒤척였지만, 일단 잠들고 난 이후에는 비교적 잘 잤다. 요 근래 항상 새벽에 잠을 깨서 선잠 잤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 없이 잘 잤다. 그렇다고 완전한 꿀잠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만족했다. 새벽 5시 기상 알람에 푹 잠들었다가 번쩍 깼는데, 신기하게도 정신이 말짱했다. 수면 시간 부족에도 불구하고 수면의 질이 좋아서 잘 잤다.

아침에 3대 운동

기상 후 전신 근육 피로가 제법 있다. 어제 쉬었지만 토요일 수영으로 인한 근육 피로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 일어난 후 정신이 말짱해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몸은 지쳐 있어서 뭘 할지 고민하다가 저중량으로 가볍게 3대 운동했다. 무겁지 않으니 부담이 덜해서 힘도 덜 들고, 땀도 거의 흘리지 않았지만 아침 운동이라서 몸과 마음이 깨어나면서 하루의 루틴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었다.

 

출근

오늘은 주간 보고라서 조출해서 주간 보고했다. 김 과장은 급체 때문에 오늘 휴무다. 이런저런 해결해야 할 건들이 나왔고, 처리할 수 있는 건 처리하고 안 되는 건 다시 확인하다 보니 하루 다 갔다. 월요일인데도 고객 요청이 별로 없어서 무난하게 잘 넘어갔다.

 

퇴근

전철 시간 맞춰 퇴근했더니 이후 전철, 버스 다 잘 맞아서 1시간 정도 만에 집에 도착했다. 6시 퇴근하면 한참 길 막히는 시간인데도 이 정도면 선방했다.

 

마무리

고객과 회사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다 보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다. 중간에서 듣고 전달했는데, 그 사이 내용이 또 바뀌고... 그래서 이미 결정된 사항 다시 바꿔야 하고... 정신없다. 작은 회사라서 영업이 해야 하는 일을 같이 해야 하는데... 내가 정식 영업맨도 아니고... 어렵다. 그래도 우짜노... 월급 받아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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