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수 없는 것들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 그리고 퇴직도..

 

앞에는 유명한 말인데 여기에 퇴직을 추가해봤다.

 

회사에 적응 잘 했으면 1,2년정도 더 있을수는 있지만..

 

아무리 건강해도 죽음은 피할수 없듯이..

 

아무리 일 잘해도 퇴직은 피할수 없을것이다.

 

물론 죽음은 예외가 없지만.. 진정 능력자는 퇴직을 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이건 예외로 하겠다.

 

지금 회사다니는 팀원들도 언젠간 다 퇴사할것이다.

 

나도 회사다닐때 조만간 퇴직을 할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사실 그동안 그 편한 생활에 안주한것은 부인할 수 없다.

 

회사 다닐때 지금처럼 공부하면서 퇴사를 대비하면 좋겠지만..

 

지금 퇴사하고 개발공부 다시 하면서 드는 생각은..

 

회사다니면서 이렇게 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맨탈털리고 집에오면 거의 7시40분~50분

 

여기서 저녁먹고 씻고 쉬면 바로 자야할 시간..

 

그 시간 쪼개서 지금처럼 공부하라고? 음..잠 줄이고 운동 안하면 가능은 하겠지만..

 

주중에 힘든 것은 그나마 주말에 좀 풀어야지.. 

 

맘 독하게 먹으면 주말 하루정돈 지금처럼 할수 있기는 하겠다.

 

그 당시엔 그렇게 하지 않았고 그 선택이 결코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후회해봐야 소용없고.. 앞만 보고 최선을 다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