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백 72일차

아침에 수영3시간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오전에 자유수영 3시간 한것이다. 오늘 자유수영을 통해서 자유형 글라이딩에 대한 감을 익혔고 이전보다 훨씬 덜 힘들게 자유형 하는 방법을 알게된것 같다. 나머지 3영법도 틈틈히 연습한 아주 보람찬 자유수영이었다.

 

잘 먹고 낮잠

수영끝내고 집에와서 늦은 아침을 점심시간에 먹고나니 졸음이 쏟아진다. 아침에 수영1시간반 같이한 아내도 마찬가지. 그래서 둘이서 달콤한 낮잠을 잘 잤다.

 

온 몸이 늘어지는 무기력감

잘 자고 일어났는데 몸은 완전히 죽 늘어진 오징어가 된것 같다. 마치 사우나에서 몇시간 있다가 나온것 같은 기분과 몸상태이다. 회복되는 과정이긴 한데 너무 무기력해서 저녁에 운동 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다.

 

저녁에 상체운동

그래서 저녁7시에 헬스장에 입장해서 1시간넘게 상체운동을 했다. 적당한 강도로 운동을 해서 크게 지치지 않고 상체 전반에 자극을 주니 되려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다.

 

총평

아침에 수영하고 잘 먹고 낮잠자고 저녁에 운동하고.. 이거 완전 한량이네. 자바웹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할수는 있는데.. 그러면 오늘 제시간에 잠 못잘게 뻔하다. 그래서 그냥 오늘은 하루 푹 쉬기로 했다. 오늘 토요일 하루 잘 쉬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