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8월27일 슬사23일차
아침에 수영
일주일만 수영수업에 들어갔다. 지난주 수업 이틀은 몸살감기배탈설사로 그냥 푹 쉬었다. 오늘도 뺑뺑이 도는건 여전했지만 접영이 이전보다 좀 편해져서 좀 살만했다. 아직도 접영이 힘들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지금은 느려지만 앞으로 나가기는 한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정신없이 도는 와중에도 뒷사람에게 민폐끼칠 정도는 아니게되었다. 그리고 요즘 몇주 토요일 접영웨이브 연습 죽어라하면서 웨이브만으로도 어느정도 나아갈수 있는 상태가 되고보니.. 여기에 팔동작 더하니 확실히 이전보다는 나아진것 같다. 그나마 조금 희망의 빛이 아주 약하지만 보이는것 같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플립턴을 연습했는데.. 처음이다보니 옆으도 뒤집어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이것또한 새로운 도전과제인데.. 그마나 접영이 조금 되고나니 맘에 부담이 훨씬 덜 하다.
출근
이제는 매일 출근이니까.. 출근했다. 어제 고객에게 받은 카카오톡 알림건으로 여기저기 문의해서 결국 영업사원까지 연락이 닿았다. 내일 오전에 견적받기로 하고 고객에게도 그렇게 전달했다. 그리곤 개발소스 백업스크립트 만들어서 개발소스를 압축해서 드롭박스로 넘기는 배치파일 만들고 이를 스케줄러에 등록했다. 지금 쓰는 개발툴이 파워빌더인데.. 이게 완전 레거시로 굳어진 상태라.. 웹은 엄두도 못내고 무조건 이거 써야 한다. 너무 레거시라 깃허브에서도 제대로 안되서.. 그냥 폴더별로 압축해서 드롭박스에 떨구는것 정도가 최선이다. 지금 비록 개발한 소스는 없지만.. 백업준비까지 다 했다. 그리고 더 레거시는 vm으로 돌고 있는데 이것도 동일하게 백업배치 적용다 했다. 이제 소스개발하면.. 최소한 몇일동안의 소스폴더 압축은 챙길수 있다. 그리고 고객사로부터 상품마스터 업로드 요청을 받았는데.. 이건 기존 개발자 도움 받아야 해서 내일 작업하기로 했고.. 그리고 서버 하나도 들어가서 디스크상태며 고객사 인터페이스 작동여부도 확인했다.
퇴근후
퇴근해서 집에오니 8시10분. 오자마자 샤워하고 어제에 이어서 인프런으로 스프링 시큐리티 강의를 1시간정도 들었다. 근데 강의내용이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 강사가 뭔 의도를 가지고 이렇게 하는지는 알겠는데.. 그리고 이렇게 해야 잘 아는것도 알겠는데.. 지금 당장 배우는 입장에서는 뜬구름잡는 소리로 밖엔 들리지 않는다. 이정도 큰 그림을 보고 이해할 정도면.. 이 강의 몇번 들어서 다 아는 상태에서는 이해가 될 이야기인데.. 지금 일반적인 사용경험밖에 없는 내겐.. 뭔소린지 이해가 안된다. 그래도 우짜노.. 들어야지.. 지.. 지금처럼 좀 여유있을때 들어놔야지.. 닥치면 그땐 이미 늦은거야..
마무리
아침에 수영하고 밥먹고.. 이후로는 그냥 계속 일만 하다고 집에와서는 공부.. 대신 출퇴근하는 시간은 유튜브보면서 시간을 때우니까.. 하루에 2시간 쉬면 충분하지 뭐.. 이렇게 하루를 마친다. 이제 자야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