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백수생활

슬백10일차

CharlieCBPark 2023. 9. 10. 20:07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운동은 하지 않고 쉬었다.

 

너무 피곤해서였다. 주말 이틀 쉬었으니 내일부턴 다시 힘내서 운동하자.

 

백수도 주말은 쉬어야 하지만 코딩 실습을 했다.왜냐면 코딩은 일하는게 아니라 되려 쉬는것에 가깝다.

 

오늘 오전에는 유튜브로 국비교육과정 중 자바 강의 47강을 찾았다. 예전에 한번 들었던 강의다.

 

그리고 오전 늦게부터 이 강의를 들으며 실습을 하기 시작해서 지금 이시간까지 7강을 완강했다.

 

앞선 자바의 정석 강의에 비해 범위는 좁고 깊이은 얕은데 한달짜리 강의라 어쩔수 없다.

 

강사가 몰라서 강의 안하겠나? 이것저것 다 집어넣으면 자바 교육만 몇달이 걸린다.

 

하지만 국비교육의 전반적인 난이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실습위주라 코딩하는데 시간가는 줄 모른다.

 

내일부턴 하안도서관에서 실습해야 하는데 키보드,마우스 소음 내면 안된다고 한다.

 

지금있는 키보드,마우스 쓰려면 카페로 가야 하는데.. 카페에선 하루종일 있을수도 없고 최소 5천원이상 비용이 발생한다.

 

그래서 오늘 샤오미 무소음 마우스와 루버 키보드를 쿠팡에 주문했다.

 

마우스는 오늘 주문해서 오늘 받았는데 확실히 샤오미 마우스 맘에 들었다.

 

키보드는 내일 아침에 도착하는데.. 정말 무소음인지는 모른다. 그래서 속는 셈 치고 주문했다.

 

키보드 가격은 카페 3번가는 비용이라.. 그냥 한번 해본다.

 

만일 키보드 소음이 심하다면.. 노트북 자체 키보드라도 써면서 도서관에 있어 볼려고 한다.

 

암튼 오늘은 주중 평일 만큼이나 인강듣고 실습했지만 이것은 휴식이고 놀이다.

 

지난 2년간 이렇게 재미 있는것을 하지 못하고 살았다.

 

내가 조금만 부지런했다면 할수도 있었는데.. 솔직히 그때는 너무 게을렀던거지..

 

이제 백수로서 완전한 일주일을 다 보냈다.

 

내일 아침엔 또 수영부터 시작이다. 

 

수영하고 도서관에서 열씸히 인강듣고 실습할것이다. 누가 말려도 그럴것이다. 왜냐면 너무 재밌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