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10월25일 슬사82일차
어제 밤 코딩
어제 밤에 평소보다 늦은 밤10시20분에 잤는데.. 밤10시 넘어서까지 코딩한다고 그랬다. 열심히 코딩해서 테스트코드는 다 통과했는데.. 마지막에 포스트맨으로 테스트하니 에러가 난다. 아오.. 짜증나..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잘랬더니.. 안되네.. 하지만 이거 더 붙잡고 있으면 잠 샐것 같아서 일단 서둘러 잠자리 들었다.
새벽코딩
잠은 비교적 잘 잤는데.. 새벽4시 반쯤 잠을 깼다. 너무 이른 시간이다 다시 잠들려고 뒤척였는데.. 도저히 잠 못들것 같다. 이렇게 시간 보내느니 차라리 일어나서 어제 못한 코딩이나 하자. 그래서 새벽4시30분 정식으로 일어나서 노트북켜고 인텔리제이 실행시켰다. 만일 어제 밤 문제 해결안되는 오늘 아침운동 못간다는 비장한 각오로 시작했다.
겨우 완료
비장하게 시작했는데.. 깃 화면에 내용이 안보인다? 엥? 이게뭐지? 그래서 이거 해결하느라 시간 좀 보냈지만 일단 해결했다. 그리고 서둘러 어제 에러원인을 찾았는데.. 한참을 헤메다가 원인을 찾았다. 원인은 코드가 아니라 포스트맨에서 요청을 잘못한것이었다. ㅠㅠ 이게 복붙의 폐해지.. 빨리 자야한다는 강박에 서두르다가 되려 일을 그러친것이다. 다행히 원인찾아서 해결하고 소스 리뷰요청까지 다 올린 시간이 새벽5시20분.. 이정도면 평소 기상시간이랑 같은데? 서둘러 트윅스 먹고 헬스장으로 출발했다.
아침웨이트
새벽5시반 좀 넘어서 헬스장 입장해서 운동시작했다. 큰 근육피로는 없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 고강도운동은 못할것 같다. 우선 60키로 벤치프레스부터 시작했다. 그러다가 60키로 스쿼트 하고.. 이후 36키로 밀프와 36키로 덤벨로우 까지 다 하니 딱 1시간 걸렸다. 무게는 낮지만 세트당 반복수를 높였더니 운동강도는 중강도 정도 된것 같다. 밀도있게 운동 잘 하고 집에 오니 아침6시반이 훌쩍 넘었다.
출근
오늘 새벽에 급한거 해결 다 했으니.. 이어서 나머지 요청받은 내용을 개발했다. 크게 어렵지 않은 요구사항이라 오후 일찍 개발 다 하고 코드리뷰 요청까지 끝냈다. 오전에 회의가 많아서 좀 늦어졌지만 코딩은 큰 문제없이 끝났다. 그래서 오후 중간쯤 되니 이제 내가 할 모든 개발이 다 끝났다. 아오.. 정말 오랫만에.. 맘 편하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코드 리팩토링 시작했다.
코드 리팩토링
그동안 구현에 급해서 대충 처리한 곳이 있어서 손 좀 봐야한다. 엔티티부터 하나씩 다시 보면서 코드 보완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첨자만 다른 객체나 변수를 그냥 있는대로 다 풀어쓴 코드를 모두 동적으로 처리하도록 수정 다 했다. 똑같은 코드가 첨자만 바뀌면서 계속 반복되는꼴 엄청 보기 싫었는데 오늘 싹 다 정리했다. 아오.. 속이 다 시원하네. 사실 소스길이만 보면.. 그냥 풀어쓴거랑 별 차이가 없기는 하지만.. 향후 확장성을 고려하면 동적으로 코딩하는것이 맞지.. 장말 간만에 맘편하게 오로지 내가 하고 싶은 코딩하면서 즐거운 토요일 오후와 저녁을 보냈다.
퇴근
집에 와서 샤워하고 아내랑 얘기하면서 좀 쉬다가 블로그 쓰고 있다. 오늘도 자기전까지 코드리팩토링 계속 할 예정이다. 오늘까지는 일에 집중하고.. 이번 주말에는 인강들으면서 공부 좀 하자.. 지난 2,3주간 백앤드 개발하느라.. 특히 프론트보다 먼저 해야 해서 엄청나게 바빠서 주말에도 계속 일하는 바람에 공부를 거의 못했다. 몇주전에는 A업체 데이터 이관때문에 주말내내 꼴딱 일했었지.. 이번주는 큰 이변없다면.. 좀 여유있을것 같다. 일단 내일 오전은 즐거운 자유수영시간.. 4시간 꽉 채워서 해주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