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11월13일 슬사101일차
아침에 워밍업 웨이트
새벽5시15분에 일어났는데 어제보다 피로가 많이 풀리긴했다. 하지만 제대로 운동할 정도는 아니라서 30분 워밍업 웨이트 하러 헬스장에 갔다. 덤벨존에서 벤치 선점하고 운동시작한 시간이 새벽5시35분이었는데 30분간 레그레이즈,프레스,밀리터리프레스,로우를 묶어서 3세트하고 남은 시간에 머신으로 인클라인 프레스,랫풀다운 하고 운동끝냈다. 근육에 펌핑감은 없지만 상체를 쭉쭉 펴주니까 상당히 개운하고 기분좋다.
출근
오늘은 고객사로 출근해서 일하다가 퇴근했다. 나 입사전에 이미 푹푹 곪아있다가 얼마전에 터진 문제인데.. 암튼 내가 담당자니까 해결을 해야 한다. 김과장하고 둘이서 고객사로 들어가서 실무자랑 향후 진행방향 협의하고 업무 진행했다. 나는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김과장은 코딩하고.. 그 결과를 담당자와 공유하고.. 뭐 이렇게 진행했는데.. 일단 오늘은 진행중인 서비스에서 버그를 찾을수 없었다. 점심시간때 검증 쿼리 만들었는데 이것이 상당히 주효했다. 고객과 소통하기에도 좋았고 데이터 검증을 한방에 할수있고 내일 또 써먹을수 있으니 재활용성도 좋고.. 고객이 세심하게 데이터 검토한 결과 일단 문제없는 걸로 결론.. 와.. 일단 첫단추는 잘 끼웠다. 이후 신규개발화면에 대해 고객과 협의하고 퇴근했다.
퇴근
퇴근시간도 조금 빨랐고 회사보다 거리가 가까워서 집에 일찍 돌아왔다. 지난 주말 호텔 숙박의 피로가 이제는 대부분 풀린것 같다. 요 몇일간 낮에 엄청나게 피곤하고 졸렸는데.. 오늘부턴 그렇지 않았다. 이제 취침시간도 밤9시반으로 늦춰도 될것 같다.
마무리
난 스프링으로 백앤드서버를 만들때는 테스트 코드를 굉장히 촘촘하게 많이 만든다. 그래서 주말에도 계속 일을 하지만.. 일단 테스트코드 잘 만들어 놓으면 이후에는 내가 만든 코드를 내가 믿을 수 있게 된다. 코드 조금만 수정하면 무조건 전체 테스트 코드 돌려서 이상여부 확인한다. 코딩할때는 하루에 수십번 돌린다. 근데 쿼리자체는 이런 기능을 없기 때문에 직접 검증쿼리 만들어야 한다. 완벽하지는 못해도 최소한 아이체크 할 정도까지라도 해서 엑셀에 넣고 돌리던지.. 가능하다면 성공/실패로 판단할 수 있도록 자동화 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살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