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11월28일 슬사116일차
기상
새벽5시에 일어났는데 너무 졸려서 30분 더 자고 일어났다. 피곤하기 보다는 전신에 힘이 하나도 없다. 어제 아침 웨이트 때문인듯.. 너무 힘이 없었지만.. 수영을 포기할수는 없어서.. 꾸역꾸역 일어나서 수영장으로 갔다.
수영
매월 말일은 강습이 아니라 자유수영이다. 초반에 기본루틴 한번 돌고나서 다른 회원들은 단체로 수영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나는 혼자 유아풀에 가서 내가 하고 싶은것을 연습했다. 갈때는 접영,올때는 플립턴을 연습했다. 접영은 최대한 전면을 보려고 노력했고 플립턴은 초보라서 그냥 도는것 위주로 연습했다. 보기는 쉬운데.. 실제 해보면 옆으로 구르고.. 난리도 아니다. 다행히 꼐속 하다보니 나만의 방법을 찾았다. 기존에는 오른손-왼손 스크로크하고 턴 하면 항상 오른쪽으로 기울어서.. 왼손-오른손 스트로크하고 턴하니까 똑바로 한바퀴가 돌아진다. 몇번을 해도 그랬다. 나중에는 벽을 차기도 했는데.. 물론 바닥으로 더 입수했지만.. 그래도 턴해서 벽찬게 어디냐.. 아주 재미있게 수영 잘 했다.
출근
오늘도 고객사로 출근했다. 대폭설로 인해 인도는 진창인데.. 도로는 되려 한산했다. 항상 막히던 길이 뻥 뚫려있었다. 덕분에 버스타니까 평소보다 빨리 구디역에 도착할수 있었다. 고객사에서 실무자 요구사항 받아서 정리하고.. 오전에 본사로 돌아왔다. 김과장은 정말 오랫만에 점심을 먹게되었다. 나는 간만에 점심시간에 잠시나마 인강 들을수 있었고.. 오후에는 신규화면 파워빌더로 개발했다. 프리랜서가 개발한 소스 복붙하면서 작업하는데 기존 회사 스타일과는 많이 다르지만 배울게 많은 소스였다. 그러나.. 인텔리제이 쓰다가 파워빌더 쓰려니 너무 너무 갑갑하다. 자바는 언어와 개발환경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만 파워빌더는 그냥 주는대로 써야 해서.. 대안이 없다. 퇴근전에 조회,등록,수정까지 다 만들었다. 내일은 엑셀업로드 만들면 된다.
퇴근
집에 오니 밤8시가 좀 넘었다. 샤워하고 좀 쉬다가 블로그 쓰고 있다. 인강 좀 듣다가 9시반에 자야지
마무리
오늘도 정신없이 바빴지만 얼마전 오픈한 기능이 조금씩 사용되는걸 보니 다행이다. 하지만 남은게 너무 많아서.. 언제 다 할지 걱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