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11월30일 슬사118일차
수면 개판
밤새도록 제대로 자지를 못했다. 지금 후두염이라 목이 바짝 마르면 안되는데.. 자는 동안 계속 목이 바짝 말라서 일어나서 물마시고.. 그래서 나중에 소변보려고 일어나서 다시 물마시고.. 이걸 몇번이나 반복했다. 다행히 토요일이라 늦잠 덕분에 수면의 질을 조금 커버했는데.. 주중이었으면 정말 힘들뻔했다.
병원 진료
아침8시반 병원 방문해서 1등 접수하고 오전9시 되자마자 진료받았다. 진단결과 처음 원인이 된 식도의 부기는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한다. 지금 내가 상태가 나쁘다고 느끼는 이유는 감기 등의 이유인듯 하다고 한다. 진료 받고 약 타서 바로 수영장으로 출발했다.
오전에 수영
병원에서 약국으로 약국에서 수영장으로 그리고 샤워하고 입수한 시간이 오전9시15분.. 최대한 일찍 입수하려고 병원에 1등으로 간것이었는데 보람있네. 오늘도 접영위주로 하면서 자유형, 배영을 했고 가끔씩 평형도 했다. 접영할때 시선을 앞으로 보는것 집중적으로 연습했고 확실히 속도는 이전보다 빨라졌다. 예전에 접영 편도한번 하면 지쳐서 왕복을 못했는데.. 이제는 접영도 어느정도는 왕복도 가능하다. 오늘도 마감시간 꽉 채우고 수영 끝냈다.
오후에 미용실,롯데리아,다이소
매월 초에 이발해야 하니까.. 오늘 미용실에서 이발했다. 항상 대기시간 1시간 넘는데.. 오늘은 가자마자 이발할수 있었다. 이발 후 아내랑 동네 롯데리아 가서 햄버거 세트 먹었다. 몇년전 롯데리아 가서 먹었을때 맛도 없고 양도 적어서 이후로 가지 않았는데.. 지난 금요일 홍대전철역 매장에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동안 햄버거는 버거킹만 먹었는데.. 이젠 롯데리아도 가야겠다. 햄버거 먹고 나와서 다이소 가서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 좀 사서 돌아오는 길이 밀키트 매장에 들러서 고기짬뽕 하나 사서 집으로 왔다.
인강도 좀 들음
오후에는 인프런 인강도 좀 들었다. 요즘 자바중급 스레드 강의 듣고 있는데 지금 당장 쓸일은 없지만 자바를 제대로 배워야하기도 하고 미리 준비해야 닥쳤을때 바로 써먹을 수 있으니까 공부는 미리미리 해야한다. 진도는 많이 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지.
마무리
요즘 일이 너무 바빠 연차를 쓰지 못해서 주말에 밀린 일 다 해야하니까 주말이 또다른 외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오늘도 이것저것 많이 바빴지만.. 무난하게 일 다 끝냈다. 염색을 못했는데 이건 내일 해야지. 그래도 내일은 특별한 일정이 없으니 그냥 쉴수 있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