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회사생활2기

25년2월6일 슬사186일차

CharlieCBPark 2025. 2. 6. 20:53

아침에 수영

요근래 잠 중에서 그나마 좀 잘 잔편이다. 하지만 누적된 수면부족과 피로가 심해서 기상 후에도 여전히 졸리고 상태가 좋지 못하다. 그래도 꾸역꾸역 일어나서 수영장으로 가서 수영했다. 정도가 좀 덜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머릿속에 회사일때문에 스트레스가 만땅이다. 그래도 접영 리커버리와 입수에 대해 제대로 배운것은 다행이다.

 

출근

오늘은 고객사에서 회사로 외서 하루종일 미팅을 했다. 미팅하다보니 또 생각치도 못한 요구사항이 나왔고.. 아니 이건 처음부터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일을 시작한것이다. 그래서 해도해도 계속 나온다. 아 진짜.. 내가 처음부터 참여한게 아니고.. 업무협의 끝나고 참여해서 개발만 했는데.. 이렇게 이런 사단이 나는구나. 내가 책임자니 누구 탓도 못하고.. 오롯이 혼자서 독박쓰려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오후에는 회의에서 나와서 다른 고객사 요구사항 처리할수 있었다. 그리고 추가된 요구사항 개발하기위해서 분석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쉬울수도 있을것 같은데.. 일단 좀 더 분석해야겠다. 고객사 회의 끝내고 간만에 야근없이 퇴근했다.

 

퇴근

오후에 눈이 펑펑와서 길바닥이 하얗더구만. 집에 오니 밤8시가 훌쩍 넘었다. 오늘은 하루한끼 포기하고 집에 와서 스낵을 좀 먹었다. 가끔씩 이런날도 있어야지.. 인강 좀 듣고나서 샤워하고 자야지

 

마무리

서비스 오픈하고 나니 사고가 너무 많이 터졌다. 김과장이랑 수습은 했는데.. 앞으로가 걱정이다. 지금 처리되는 서비스는 비교적 안정적인것 같은데.. 오픈 일주동안 꼬인 데이터가 문제다. 어떻게 되기는 하겠지.. 과연 얼마나 걸릴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