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3월1일 슬사209일차
거의 못잠
어제 밤10시에 잠자리 들어서 처음엔 좀 자다가 밤12시쯤인가 소변때문에 잠을 깬 후 거의 잠자지 못했다. 새벽 내내 누워서 뒤척이다가 아침쯤 다 되서야 잠시 잠들었고 아침6시반쯤 그냥 일어났다. 이렇게 잠을 개판으로 잤지만.. 주말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아침에 수영 대신 웨이트
잠을 거의 못 잤지만 수영은 해야지. 그래서 아침8시 수영장 카운터에 도착했지만 불이 꺼져있다. 왜 이러냐? 한참 생각해보니 오늘이 공휴일이구만.. 그래서 다시 집으로 와서 헬스장비 챙겨서 헬스장으로 가서 상체웨이트 45분했다. 수면이 부족할수록 운동을 해야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 확실히 운동하고나니 그나마 컨디션이 조금 나이진듯하다.
아침에 이발
매월말,초는 이발하는 날. 운동 후 샤워하고 나니 오전10시. 서둘러 미용실에 가니 다행히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래서 조금 기다려서 바로 이발 할 수 있었다.
오전에 서버가 죽어서 난리
서버관리업체에서 실수해서 서버구독이 만료되는 바람에 오전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매장 오픈시간 얼마 지나고 나서 겨우 복구했는데.. 김과장이 아침에 고생많이 했다. 아니..서버관리하는 업체에서 이런 실수를 하면 어쩌냐..? 덕분에 욕은 우리가 다 먹었다. 사용자들은 서버가 뭔지 알겠나? 그냥 안되면 그것 만든 사람보고 컴플레인 하는것이 당연하지..
오후에 사진정리
매월 첫째주는 사진정리하는 날이라.. 사진들 정리했다. 별다른 이벤트가 없어서 블로그에 사용한 음식사진이 대부분이었다. 아내폰으로 찍은 사진 가져와사 내거랑 합치고 필요없은 사진 삭제하고 정리된 폴더를 구글드라이브의 가족사진폴더에 올린 다음 구글 포토에서 다시 올렸다. 구글포토에 내가 찍은 사진은 이미 있지만 아내가 찍은 사진은 없기 때문에 이렇게 한번 더 업로드하면 구글포토가 알아서 같은 사진은 그냥 넘어가고 새로운 사진은 업로드하기 때문이다.
인강도 듣도 유튜브도 보고
오늘 오전에 서버 죽어서 난리났을때도 내가 뭘 한것은 없었다. 김과장 바쁜데 일단 집중하게 놔 둬야지. 혼자서 잘 하니까.. 그래서 조마조마한 맘으로 계속 카톡을 보고있다가 잘 해결되었다고 하자 그때는 다들 수고하셨다는 인사만 남겼다. 이후에는 그냥 쉬면서 유튜브 보고 인강도 듣고 턱걸이도 하고 피자도 먹고.. 그러면서 시간보냈다.
오후에 낮잠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 오후에 결국 낮잠 1시간 자고 말았다. 웬만하면 참으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고..
마무리
이발한 날 저녁에는 집에서 염색하는데.. 이발하고 염색하고.. 쉬고 .. 오전에 서버 사고만 아니었다면 완전 평온한 주말이었을텐데.. 암튼 오늘 운동,이발,사진정리,염색,인강,낮잠,염색.. 뭐 큰걸 한것은 없지만 꼭 해야 할것들은 다 했다. 오늘 하루 잘 쉬었고.. 내일 오전엔 코스트코 장 보러 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