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회사생활2기

25년3월6일 슬사214일차

CharlieCBPark 2025. 3. 6. 22:40

무난한 숙면

비교적 잘 자고 새벽5시 기상알람에 잠을 깬 후 5분 더 있다가 일어났다. 상하체근육 모두 피곤하긴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 이정도면 수영하는데 무난할듯.. 도넛먹고 블로그 쓰고 여유있게 수영장으로 출발했다.

 

아침에 수영

오늘은 오리발 수영하는 날.. 근데 강사님 결근해서 회원들끼리 자유수영 했다. 오리발이 싫지만 친해져야 하니까 최대한 오리발끼고 접영 웨이브 위주로 연습했다. 유튜브에서 보면 가슴누르기 정말 잘 하던데.. 난 내가 생각하고 잘 안되는것 같다. 그게 보기는 쉬워보여도 실제론 아니다. 암튼 예정에 없이 자유수영 잘 했다.

 

출근

오전에 출근해서 대표님에게 어제 고객사 상황 보고하고.. 또다른 고객사에서 데이터 안맞다고 연락왔다. 이것도 이번에 입원한 담당자가 부문인데.. 일단 내용듣고 김과장과 둘이서 같이 원인찾아갔다. 다행히 json쿼리를 잘 할줄 알아서 원인을 찾을수 있었다. 보낸 데이터는 있는데 보낸 로그는 없고.. 이게 뭔일인고? 이것때문에 걱정하며 데이터 찾았는데.. 겨우 흔적을 찾아서 상황을 유추할수 있었다. 일단 보낸것은 맞다. 근데 그 로그는 실수던 의도했던간에 지워져있는것이 확실했다. 도대체 왜 이런지는 원작자에게 물어봐야하는데.. 뭐 물어봐도 모른다고 할 것 같기는 하다. 오늘 반차지만 이것때문에 2시간정도 늦게 퇴근했다.

 

퇴근

오늘은 내일 아들 졸업식 참석때문에 지방으로 내려가야 한다. 오늘 지방에서 하룻밤 자고 내일 졸업식으로 갈 예정이다. 집에 오니 아내가 준비 다 하고 기다리고 있다. 오후4시반쯤 장모님,처형 만나서 창원으로 출발했다.

 

마무리

무사히 창원에 도착해서 짐 풀었다. 이렇게 집밖에서 블로그 쓰는건 처음이다. 내일 아들 졸업식에 참석하면 부양자로서 의무가 공식적으로 종료된다. 오늘도 오후에 회사에서 데이터 안맞는것 때문에 발목잡힐줄 알았는데.. 다행히 탈줄했다. 내일 졸업식할때는 폰 꺼야지. 어짜피 전화 받아도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