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회사생활2기
25년6월16일 슬사316일차
CharlieCBPark
2025. 6. 16. 19:27
아침에 늦잠
지난 토요일 수영 피로가 어제 하루 종일 계속되더니 아침이 되어도 해소되지 않았다. 그래서 기상 알람에 일어났다가 다시 누웠는데 거의 자지 못했다. 이럴 거면 운동하는 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쉬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완전히 회복해서 체력 완충 상태로 시작해야지. 어설프게 쉬다가 피로가 누적되면 나중에 회복하는 데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린다.
출근
월요일이라 출근해서 주간 보고하고 고객 요청 건 처리했다. 지난주 고객에게 업무 정의 요청했는데 응답을 받지 못해 일을 시작하지 못했다. 대신 예전에 미뤘던 서버 쪽 DB 작업을 진행했다. 오라클 시노님 쓰면 다 될 줄 알았는데 프로시저 컴파일 에러가 나네.. 아이고 모르겠다. 일단 예전 방식대로 진행했다. 퇴근 전까지 특별한 이슈가 없어서 거의 정시에 퇴근했다.
퇴근
오늘도 전철 시간 맞춰서 퇴근했고, 덕분에 퇴근길이지만 빨리 집에 도착했다. 첫 단추를 잘 꿰니 이후 배차가 착착 맞아떨어졌다.
마무리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보낸 하루였다. 고객 요청 몇 건 있었지만 큰 것은 아니다.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고객 요청은 전혀 없어서 시간이 남았지만, 대신 예전부터 벼르던 작업을 해서 낭비한 시간은 없었다. 오늘 운동 쉬었으니 이틀 연속 쉬었다. 내일 아침엔 근육 피로가 많이 해소되길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