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회사생활2기

25년6월17일 슬사317일차

CharlieCBPark 2025. 6. 17. 20:01

 


새벽 기상

어제 카페인은 스틱 커피 한 잔이 전부였는데, 그 덕분에 수면 과정이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중간중간 잠에서 깨 뒤척였지만 아예 잠을 못 자지는 않았다. 기상 알람에 잠이 깬 후 10분 더 누워있다가 일어났다.


아침 수영

이틀 쉬어서 허벅지 근육 피로가 많이 해소되긴 했지만 아직도 좀 남아있다. 왼쪽 어깨 통증은 일단은 없지만 심하게 하면 또 아프겠지. 그래서 수영할 때 왼쪽 어깨를 신경 쓰느라 팔을 마음껏 돌리지는 못했다. 그동안 평영 연습을 해서 이제 평영 드릴을 할 때는 자신감이 붙는데 접영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그냥 웨이브만 하면 잘 되는데 왜 팔을 저으면 더 안 될까? 오늘은 플립턴 연습했는데 재미있게 잘했다.


출근

전반적으로 별다른 이슈는 없었다. 그래서 향후 오픈할 예비 고객사의 서비스 기능을 확인했다. 만들어진 데이터가 오류인지 아닌지 볼 때마다 불안했는데 오늘 로직을 다 파악하고 검증 쿼리를 만들어 보니 속이 시원하다. 검증 쿼리를 돌려보니 몇 개 데이터가 나왔는데 이 정도는 충분히 용서할 만하다.


퇴근

오늘도 전철 시간에 맞춰 퇴근했고 이후 전철, 버스 다 잘 맞아서 집에 일찍 왔다. 아내는 회사 회식이라 집에 가니 고양이들이 간식 내놓으라고 난리를 친다. 참나... 누가 보면 맡겨놓은 줄 알겠네.


마무리

비교적 무난하게 잠을 잤고 아침에 수영하고 낮에 일하고... 예전부터 불안했던 기능을 확인해서 오래된 의구심을 다 해소했고... 무난한 하루였다. 내일은 하루 종일 출장이다. 차로 이동해야 하는데... 초행길이라 조금은 걱정되지만 안전 운전해야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