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7월18일 슬사348일차
새벽 기상
새벽 3시 반에 소변 때문에 잠을 깬 이후 거의 잠을 자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새벽 4시 55분에 일어났다. 다행히 밤 9시 반에 잠들어서 수면 시간이 크게 부족하지는 않아 잠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왜 이럴까? 오늘부터 김 과장 휴가라 나 혼자 고객 응대해야 해서 그런가?
아침에 웨이트
전신 근육이 조금 피곤하고, 특히 하체 피로는 어제보단 많이 해소되었지만 아직 고중량 웨이트할 정도는 아니다. 가볍게 60킬로 스쿼트, 데드하고 50킬로 벤치, 풀업하고 운동 끝냈다. 이 정도 강도라면 매일 할 수도 있겠다. 그 말인즉슨 별로 운동 효과가 없단 얘기지. 중량에 대한 욕심은 있는데 몸은 따라가지 못하고... 참 딜레마다.
출근
출근길에 폭우가 와서 신발 다 젖었다. 아침에 고객사 데이터 잘못되었다는 문자 받아서 가이드 보면서 조치했다. 결론은 할 필요 없다는 것이었다. 제발 오늘 잘 넘어가야 할 텐데... 비교적 여유 있게 시간 보내면서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기다렸는데, 다행히 오늘은 큰 문제 없었다. 휴... 다행이다.
퇴근
당연히 전철 시간 맞춰 퇴근했고, 금요일 저녁이지만 크게 늦지 않게 집에 왔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금요일 저녁인데... 아내가 먼저 외식하자고 해서 둘이서 동네 치킨집 가서 파닭 먹었다.
마무리
오전에 고객 서비스 오류 문자 때문에 좀 신경 쓴 거 말고는 큰 문제는 없었다. 주말에는 서버만 죽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는데... 별일 없겠지? 주말 동안에도 별일 없기를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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