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낮잠은 처음..

점심때 장모님댁 가서 소고기 실컷 구워먹고 과일먹고 나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슬슬 졸린다.

 

집에서 먹을때는 항상 야채를 먹는데 이번엔 고기먹기 바빠서 야채는 손도 못댔는데..

 

그래서 이렇게 졸린건가?

 

주로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졸리지만.. 이번엔 대부분 비싼 소고기 먹었는데 이러네..

 

암튼 졸려서 침대에 누워서 한숨 잤는데.. 1시간 반 동안 푹 잤다.

 

보통 낮잠잘때 깊은 수면은 보기 힘든데..  수면기록을 보니 깊은 수면도 있을 정도다.

 

푹 잘자고 기분좋게 일어나니 거의 6시 다되간다.

 

예전처럼 부산 방문했다면 지금쯤 고속도로위에 있겠지?

 

명절 하루 아주 잘먹고 잘 쉬는구나.

 

오늘은 일부러 강의도 듣지 않고 그냥 쉬고 있다.

 

이렇게 2023년 백수로서 맞은 추석이 지나가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