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개발자 강의 중간 평가
지금 유튜브로 공부하는 자바강의는 강사님이 수강생을 위해 오프라인 수업을 녹화한 것이다.
총 강의기간은 4개월반 정도 되고 총 동영상 갯수는 300여개다.
커리큐럼은 처음 3달간 자바,html.자바스크립트,css,mysql,oracle,jsp를 공부하고 남은 한달반 동안 전자정부프레임워크를 공부한다.
대부분 실습위주로 진행하고 jsp나 전자정부프레임워크로 게시판,일정관리,로그인 가능한 사이트를 완성한다.
이 강의는 유튜브에 있기는 하지만 공개적인 배포가 목적이 아니라 관련된 소스나 자료도 제공되지 않고 특히 동영상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오프라인 수강생이 아니면 상당히 듣기 어렵다.
그렇지만 나는 동영상은 2배속으로 들으면서 코딩할땐 동영상 멈추고 화면에 있는 코드 입력하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실습했고
그렇게 해서 오늘까지 240개 강의 다 듣고 실습했는데 거의 1달 걸렸다.
그동안 jsp로 사이트 직접 만들면서 그동안 약했던 자바스크립트,css에 익숙해졌고 기존 지식 정리하고 새로운 지식도 많이 습득했다.
오라클이든 자바든 스프링이던..난 누구에게 정상적인 교육을 받아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강의 모두가 내겐 도움이 되었다.
이 강의가 중요한 것만 짚고 넘어가서 내 생각엔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과연 제대로 따라올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되려 이런 강의가 짧은 시간에 전체 기술에 대해 정리할 필요한 나에겐 잘 맞는다.
이제 전저정부프레임워크 강의가 60강 정도 남았는데.. 아마 일주일 정도면 완강할듯 하다.
그러면 과거 경험과 이번 강의로 파악된 지식을 이용하면 소규모 웹사이트는 충분히 구축가능할것 같다.
그러나 보안이나 인프라는 내가 많이 부족하기에 개발과는 별도로 계속 공부를 해야 한다.
일단 이 강의 다 완강하면 급한 당장 어디 불려가도 바로 개발 시작할 정도는 되지만 한두달간 웹기반 자바를 다시 깊이있게 공부하면서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기면 구직이나 프리랜서를 알아볼 예정이다.
20년전인가? 서블릿 처음 나왔을때.. 책을 봐도 내용이 너무 어려워 이해를 못하고 너무 어려워 좌절했는데..
지금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듯이.. 모르면 헷갈리고 어려워도.. 일단 알고나면 별것 아니고 게다가 남은 평생동안 써먹을수 있다.
유튜브로 강의를 이렇게 야무지게 수강한 적이 한번도 없어서 중간과정을 이렇게 정리해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