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백수생활

슬백 48일차

CharlieCBPark 2023. 10. 18. 21:55

아침에 수영장 가지 않고 헬스장으로 가서 1시간동안 하체운동했다.

 

힘들지만 지치지 않게 바벨로 근력, 머신으로 자극을 주면서 기분좋게 운동했다.

 

자극이 잘 먹었는지 지금 허벅지에 적당한 자극을 느낀다.

 

그리고 이제 피부시술로 수영장 못가는 것은 오늘까지다. 더이상 양보는 없을 것이다.

 

정오부터 이병승님의 자바웹을 다루는 기술 인강을 시작해서 지금 막 끝났다.

 

오늘은 html과 서블릿으로 등록,삭제기능을 구현했다.

 

내가 정말 해보고 싶었던..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자바웹이라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공부하고 코딩했다.

 

이 서블릿이 발전해서 jsp가 나오고 그 다음 프레임웍이 나오는 것이다.

 

20년전 서블릿 공부할때 이런 개념을 알고 적용했더라면.. 정말 지금 인생이 달라졌을지도 모를일이지..

 

지금 보면 별것도 아닌데.. 그때는 사전지식도 경험도 없어서 너무나 어려웠다.

 

예전에 스프링 공부하려고 책도 사고 했는데 모두 실패한 생각이 난다.

 

그럭저럭 스프링을 사용하긴 했는데.. 책은  내용이 너무 많고 지금 내가 필요한 내용은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다.

 

스프링의 개념을 모르고 자바나 오라클처럼 공부하려고 접근했으니까 당연한 결과지.

 

유튜브 덕분에 이렇게 좋은 강의를 이렇게 편하게 들을수 있으니 정말 세상이 좋아졌다.

 

이 강의는 그냥 초보에게는 어려울것이다.

 

기본적으로 자바와 DB는 알고 있어야 하고 간단한 html이나 자바스크립트는 알고 있어야 한다.

 

어려운 스크립트가 아니라 대충 보면 알수는 있지만.. 

 

주변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정작 본 내용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방해가 된다.

 

앞서 웹개발 전반에 대해 공부하면서 자바스크립트 익숙해진 덕분에 이번강의 아주 쉽게 공부할수 있었다.

 

오늘도 20년묵은 숙제 정말 열씸히 했다.

 

하루종일 노트북앞에서 강의들어도 전혀 힘들지 않고 재미있으니 역시 송충이는 솔입을 먹어야 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