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백수생활

슬백 71일차

CharlieCBPark 2023. 11. 10. 21:23

아침에 수영

아침에 수영을 1시간 했는데 이번엔  자유형으로 계속 뺑뺑이 돌았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훨씬 덜 힘들었다. 일단 자유형할때 최대한 힘 덜 들이는 방법을 찾고있고 호흡도 예전보단 조금 나아져서 그런것 같다. 뭐 그렇다고 열바퀴씩 논스톱으로 돌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나아진것 같다고 느껴진다.

 

xml설정으로 빈 주입은 끝났다.

20강부터 25강까지는 스프링 구버전에서 xml설정으로 객체주입하는 방식으로 강의하고 실습했는데 이것이 우분투 전자정부4버전에서는 오류가 생겨서 원인 찾느라고 몇일간 고생했다. 물론 강사님의 권고하는 버전을 무시한 내 잘못이긴 하지만 덕분에 많은 경험치 쌓았다. 지루하고 힘든 xml설정으로 빈 주입하는 과정은 오늘 25강으로 끝냈다. 만세, 이제부턴 다시 전자정부4에서 코딩할수 있다.

 

옛날생각

옛날는 유료동여상 스프링2.x버전 강의 들었는데 그때는 xml 설정으로 빈 주입하는것만 했었다. 지금처럼 스프링과 mvc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을때라서 뭔소리지 하는지 도통 이해  못했고 그 강의 다 들었어도 스프링을 제대로 사용할수 없었다. 이번에 xml 설정으로 자바빈 주입하는 강의를 다 듣고나니 이해가 되었고 이제 다시 그 강의 들으면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아무 개념없이 들으면 누구라도 그랬을것이다. 물론 지금은 다 어노테이션 사용해서 실무에 적용할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해묵은 한을 풀은것 같다. 속이 시원하다.

 

스프링 설정이 얼마나 편해졌나

스프링이 얼마나 편해졌는지 알려면 예전에 xml로 빈 설정하는것 해보면 된다. 이정도 설정이라면 나 같으면 그냥 new 했을것 같다. 좋은건 알겠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보여서다. 26강부터는 전자정부4에서 실습했는데 설정이 너무너무 편해졌다. 예전에 전자정부 프레임웍 쓸때 물론 좀 편해졌다는것은 알았지만 사람이 노가다로 설정하는것 좀 해보고나니까.. 와 .. 옛날에는 진짜 이걸 실무에 썼단 말인가? 선대의 고생으로 후대의 편함이 이루어지는구나.

 

편안한 느낌..

전자정부4를 써보니 그동안 맞지 않는 옷 억지로 껴 입고 있다가 이제 다시 내게 맞는 옷을 입은 기분이다.  플러그인 다크테마로 눈도 편하고 웬지 모르게 편해진 기분이다.

 

아는만큼 보인다.

기존에는 항상 표준으로 만들어진 프레임을 받아서 그에 맞춰 개발했지만 이젠 그 프레임을 스스로도 만들수 있을것 같다. 이번에 공부한 마이바티스 설정은 그동안 무척 궁금했던 내용인데 이번기회에 제대로 배웠다. 이제는 스프링 아니라 그냥 맹탕 jsp라도 마이바티스 설정 가능할수 있다. 진짜로 아는만큼 보인다는 것을 실감한다.

 

총평

아침에 수영 잘하고 오후에 공부잘하고.. 아는만큼 보이는것 실감하고.. 보람찬 하루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