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백수생활

슬백 77일차

CharlieCBPark 2023. 11. 16. 22:17

아침에 웨이트

아침에 잠을 깊이 잔 덕분에 30분 늦잠 자고 일어났다. 금방 일어나서 힘이 없지만 헬스장에 가서 운동했다. 오늘은 평소와 달리 상체운동과 하체운동을 같이 해서 1시간반 넘게 운동했다. 요즘 자바웹 공부때문에 저녁에는 운동할 시간이 나지 않아서다. 덕분에 오늘 상하체 고루고루 털어줬다.

 

어제 코딩 못한것

어제 @RestController 때문에 문제가 생겨서 해결하느라고 직접 코딩을 못하고 복붙으로 코드의 작동을 확인했는데.. 여엉 찜찜하다. 그래서 오늘 시간내서 다시 다 일일이 키인해서 실행시켜보고 다 되는지 확인했다. 이바람에 3시간 지연되었지만 아주 개운한 기분이다. 확실히.. 그냥 보는것과 직접 키인 하는것은 완전히 다르다. 물론 내가 잘 모르는 배우는 단계에서는 그렇다.

 

역대급 난이도

오늘 자바강의는 그동한 부분 부분으로 했던 내용을 합쳐서 로그인되는 게시판을 만드는 것인데.. 이거 하면서 든 생각은.. 이짓은 자기가 좋아하지 않으면 절대 할수 없는 일이다는 것이다. 기존에 소스에서 복붙해서 설정 다 찾아서 바꾸고 테스트 한 다음 이제 신규 부분은 추가로 코딩해야 하는데.. 그 양이 장난아니다. 이짓을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한다면 지루해 미칠것이다.

 

이거 계속하면 오늘 밤샌다.

와.. 이거.. 오늘은 일단 코딩만 하고 끝냈다. 이걸 실행시켜서 오류나오는거 보는 순간.. 오늘 밤 샐지 모른다. 내일 아침에 수영가야 하는데.. 시작을 말아야지.. 이 과정을 끝내고 나면 쇼핑몰 사이트 구축과정으로 넘어간다. 넘어가면 이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겠지? 그래도 해야지 뭐.. 이게 개발이니까..

 

총평

그동안 짤막짤막한 학습용 코드만 작성하다가 오늘 제대로된 게시판 등록부터 시작했는데.. 고려해야 할 사항이 거의 실무급이다. 기존에 공부용으로 만든 게시판과는 레벨이 다르다. 이제 원래 가야 할 길로 들어선 기분이 든다. 그동안 꿀빨았으니까.. 이제 고생 좀 해야지. 끝까지 드는 생각은.. 이짓은 누가 시켜서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