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백수생활

슬백 142일차

CharlieCBPark 2024. 1. 20. 19:22

아침에 자유수영

오늘도 아침부터 3시간반동안 수영장에서 자유수영을 했다. 대부분 드릴 위주로 수영을 해서 그냥 자유형으로 턴할때보타 훨씬 더 힘들었다. 오늘의 타켓은 평형, 그동안 속도가 나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오늘 작성하고 평형 해주기로 했다. 어제 유튜브에서 본 드릴방법중 수중평형이 잘 맞아서 아주 열나게 했더니 조금씩 속도가 나기 시작했다. 기대했던 접영은 피곤해서 많이 못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자유형도 한팔,또는 3스트로크1브레싱으로만 했다. 배영도 이전보다 물 덜 먹으면서 잘 했다. 시작할때부터 제법 피곤해서 후반으로 갈수록 많이 지졌지만 매우 만족스럽게 수영끝내고 집으로 왔다.

 

연말정산

백수가 되어서 연말정산 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유튜브로 알아봤는데.. 결론은 지금 할게 없다는 것이다. 올해 5월 종소세신고때 하면 된다고 한다. 아.. 원래 이런거였구나..  그리고 공제대상기간은 회사 다닌 기간동안이란것도 처음알았다. 작년 10월까지 근무했으니까.. 그 이후 신용카드 사용실적등은 반영되지 않는다. 와.. 이건 좀 그러네.. 암튼 살다보니.. 백수로서.. 이런것도 해보는구나..

 

체크카드 계좌출금

얼마전 교체 발급받은 체크카드로 ATM출금하려니 안된다. 아이고 내일 결혼식때 부조해야 하는데.. 계좌에 돈이 있는데 찾을 방법이 없다니.. 참나.. 다행히 예전에 사용하던 체크카드 찾아서 출금은 했는데.. 좀 식겁했다. 그럼 계좌이체를 할까 했는데.. 아닌 그러면 식권 못받잖아? 예의상 가는건데 내돈내고 시간써서 가는데 출금이력서 인쇄해서 식권달라면... 쫌 없어보이잖아? 아니 백수니까 없어보이는게 당연하긴한데.. ㅋㅋ

 

결론

수영 실컷하고 연말정산 방법도 알았다. 난 그동안 회사다니는것처럼 생각했는데 전혀 다르다는것 알았다. 5월에 다시보자. 오늘은 완전 휴식.. 푹 쉬자. 근데 결혼식 참석으로 내일도 공부는 못하겠는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