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회사생활1기

24년4월2일 슬사23일차

CharlieCBPark 2024. 4. 2. 20:31

아침에 운동

어제 만큼은 아니지만 평소보다는 나은 컨디션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헬스장으로 갔다. 어제 수영1시간했는데.. 그게 전부인데.. 허벅지근육의 자극이 생각보다 심해서.. 하체는 못할것 같았다. 일단 상체로 벤치,풀업하다보니 몸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회복되어서 바로 스쿼트,데드리프트를 했다. 훈련일지를 보니 3주만에 하는 하체루틴이다. 와.. 그동안 피곤하다고 몇번 건너뛰었는데 이렇게 되었구나.. 오른쪽 허벅지 근육 통증은 여전히 있어서 스쿼트할때 푹 앉지는 못하고.. 데드리프트 할때는 맨손 알트그립 으로 했다. 요근래 너무  리프팅그립만 했더니 악력도 약해져서.. 당분간은 맨손이다. 정말 오랫만에 하체루틴 간단히 돌렸다.

 

재택근무

오늘은 재택이다. 이제 기술적으로 검증이 필요한 내용이 어제 회의에서 나왔지만 오늘은 데모사이트에 부트스트랩으로 디자인 적용하는 작업을 계속 했다. 일단 급한대로 각각 페이지에 다 적용하고 이후에는 프레임에 적용하고 매뉴에 적용다해서 지금 막 끝냈다. 부트스트랩 데모페이지 내용을 대부분 다 적용했다. 부트스트랩 기초가 부족해서 일단 기존코드 보면서 작업해서 시간 걸렸지만 일단 할만큼은 다 했다. 이제는 더 이상 할것이 없다. 왜냐면 모양이 거의 똑 같거든.. 이제 디자인 작업은 오늘로 끝내고 .. 내일부터는 기술적인 검증 작업 진행하면 된다. 나 혼자라서 누가 디자인 해줄사람도 없고.. 그래서 스트래스 받았는데 부트스트랩이라는 구세주를 만나서.. 일단 전체를 깔끔하게 만들수 있었다. 개발자가 할수 있는건 딱 여기까지.. 이후에는 디자인의 영역이니까..  이제 최소한 디자인 적용할줄 알게 되었으니.. 기쁘다.

 

예전 프로젝트가 생각난다.

부트스트랩 디자인 적요하고보니 예전에 개발자들이 그때 무슨 일을 했는지 알것 같다. 내 최대 약점이 프론트앤드인데.. 이것도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일단 부트스트랩 급한불은 껐지만.. 이것도 제대로 각잡고 공부는 해야겠다. 또 인프런에서 강의 찾아야지 뭐.. 이놈의 IT는 해도해도 끝이 없다.

 

이발

오후에 미용실에 가서 이발했는데 50분 웨이팅하고 10분 이발했다. 와.. 짜증나네.. 나보다 나중 온 사람도 먼저 하던데.. 예약인가? 웨이팅 30분 넘어가니까 짜증이 슬슬 나기 시작했다. 아니.. 집에 가서 부트스트랩 작업해야 하는데.. 1시간이면.. 너무한거아냐.. 중간에 나가려고도 했는데.. 그럼 또 와야 해서.. 꾹 참고 기다려서 결국 이발했는데..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

 

마무리

디자인 적용된 파일 받기만 했지 내가 직접 부트스트랩으로 디자인 적요한것은 처음이라.. 오늘은 참으로 뜻깊은 날이다.  나중에 숨고나 크몽에 'HTML에 부트스트랩적용해 드립니다.' 이런걸로 등록하는거 아냐? 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