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4월13일 슬사34일차
아침에 수영
토요일 자유수영은 이제 나의 큰 즐거움이 되었다. 절대 빠질수 없지. 어제 목감기 기운때문에 조심했고 아침에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수영장으로 갔다. 그냥 보내기엔 봄 상태가 너무 좋으니까.. 오늘도 3시간40분동안 접영,평형 위주로 연습하고 중간중간 자유형 연습했다. 접영팔젓기 연습하다가 기회되면 양팔접영했는데 물잡기 배운대로 하니 확실히 이전보다는 잘 나간다. 정확히 말하면 이전에 너무 못나간거고.. 이제 겨우 기본을 하는거지. 가야할 길이 멀지만 전처럼 도무지 출구없이 헤매는것은 아니다. 평형은 발차기와 팔젓기가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는데.. 연습 많이 해야 한다.
오후에는 공부
오후에 시간 남아서 인프런 스프링공부 계속 했다. 역시 두번째 들으니 이해하는 정도가 확실히 더 깊다. 전에 같은 설명 들었을때는 이런 기능 실제로 쓰기는 할까 했는데, 예를 들어 등록된 빈을 배열로 받아서 선택하는것 같은.. 이런 기능들.. 요즘 백앤드 만들다보니.. 이런게 진짜로 필요하더라고.. 그래서 더 집중해서 공부했다. 이런 개념이 당장은 어디 필요한지 모를정도지만.. 이것으로 인해 나중에 아주 어려운 문제를 쉽게 해결할수 있을것이다. 중간에 저녁 외식하러 나갔다가 돌아와서 계속 공부하고 끝난 지금 시간이 토요일 밤9시40분이지만 전혀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다. 왜냐면 내가 좋아서 하는 거니까..
저녁은 외식
요몇일 아들이 집에 있어서 오늘 저녁은 세식구가 외식하러 나갔다. 광명기아자동차 옆에 돼지집이라고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 그곳에서 저녁을 먹고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도 집으로 돌아왔다.
목감기 상태 악화
아침에 수영하고 점심먹을때는 괜찮았는데.. 코스트코 다녀오면서 바람 좀 쐬었더니 바로 목상태가 나빠진다. 그래서 다시 목도리하고 잠바입고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 한여름 될때까지는 무조건 이렇게 해야 할것 같다.
마무리
오늘 아침에 수영하고 오후에 공부하고 저녁은 외식하고.. 주말이지만 운동과 공부하느라 바쁘게 보냈다. 보람찬 하루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