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회사생활1기

24년4월30일 슬사51일차

CharlieCBPark 2024. 4. 30. 20:43

아침에 수영

오늘 아침에 수영하거 갔더니 자유수영이란다. 매월말일은 자유수영인데 오늘이구나 아싸~ 마치 토요일 자유수영때처럼 신나게 수영하다가 지치면 쉬고 힘나면 다시 하기를 반복했다. 주요 타켓은 접영과 평형, 이 둘을 위주로 하다가 가끔씩 자유형,배영을 했다. 신나게 하다보니 벌써 한시간이 다 갔다. 아.. 꼭 가르강튀아 근처에 가지 않아도 이렇게 시간단축을 경험할수 있구나..  신나지만 아쉬운 아침수영을 이렇게 재미나게 했다.

 

출근

원래 오늘은 재택근무지만 지지난주 금요일 하루 쉬어서 오늘 대체출근했다. 오늘도 사장님이랑 직원들 모여서 ERD작성하고 프로세스 설계하고 나는 어제 저녁에 작업한 것 시연하고..의견조율하고.. 그렇게 회의를 오전내내 진행했다. 클라이언트에서 랜더링 하는 방식으로 하기로 해서 내 부담은 줄었지만 REST API 세션관리 방법을 찾아야 했다. 분명히 스프링에서 지원할것 같은데.. 한참을 뒤쳐서 샘플코드르 찾았는데.. 이게 그냥은 실행이 안된다. 내용 모르면 이것도 쉽지 않겠구나.. 다행히 구멍만 부분 매워서 실행하고 기존 코드랑 비교하면서 빠진 부분 끼워넣고 하다보니 일단 원하는대로 작동하는 기능이 구현되었다. 여기서 좀더 욕심을 내서 이것저것 추가해서.. 토큰방식보다 훨씬 더 나은 방식으로 샘플코드 완료했다. 스프링 시큐리티 대단하구나.. 마치 폼으로 사용하듯이 REST API 세션을 관리할수 있다니.. 딱 퇴근 30분전에 완료해서 백업 하고 깃랩에 올리고 업무 마무리 했다.

 

인증서 갱신

매년 5월에는 인증서 갱신해야 한다. 마침 오늘 생각난김에 퇴근해서 집에 오자마자 인증서 갱신작업 시작했다. 주식거래에도 사용해야 해서 공동인증서를 해야 하는데.. 이건 매년 할때마다 사람신경을 극도로 곤두서게 만든다. 오늘도 초긴강 상태로 인증서 발급부터 타행등록,스마트폰 전송 등등 모든 기능을 다 처리했다. 아내 폰으로도 인증서 다 보내고 끝냈는데 예전에 했던 이력을 기록해 놓은것이 있어서 그것 보면서 해서 비교적 매끄럽게 잘 끝났다.  다 끝내고 나니 온몸에 긴장이 풀어지면서 극한의 식욕이 느껴진다. 그래서 요구르트와 마른오징어 먹으면서 긴장을 풀었다. 본의 아니게 저녁 한끼 먹게되었는데.. 인증서 갱신이라는 대사를 치렀으니.. 충분히 한끼 먹을 자격이 된다.

 

구라제거기

각 은행마다 로그인하고 인증서 등록하고 했더니.. 또 뭔놈의 쓰래기들이 잔뜩 설치되었다. 그래서 구라제거기 받아서 실행해서 그 쓰래기들 다 지웠다. 어짜피 PC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까.. 나중에 쓸때는 다시 설치하는게 더 낫다. 이거 그냥두고 윈도우 쓰면 암걸린다.

 

마무리

아침부터 수영,백앤드서버 개발,인증서 갱신으로 이어지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이제 한숨을 돌리고 있다. 올해 인증서 갱신이 별탈없이 잘 되서 다행이다. 이거 3,4년에 한번씩 좀 하면 안되나..? 아니다.. 그랬다난 3,4년치 고생 한번에 하게 될거다. 그냥 복습하는셈치고 매년하자.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