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5월4일 슬사55일차

아침에 수영

토요일 아침에는 자유수영 하는 날이다. 어제 러닝을 했지만 강도가 높지 않아 아침에 일어나니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무난하다. 이정도면 수영하는데 큰 지장은 없겠다. 날도 좋아서 아내도 오늘 같이 수영장에 갔다. 나는 지난주와 거의 비슷한 연습과정을 3시간50분동안 했고 아내는 1시간정도 하고 지쳐서 집으로 돌아갔다. 십수년간 수영을 거의 하지 않았으니.. 당연하지. 나는 오늘 수영하면서 힘들고 지루하다는 생각과 재미있다는 생각이 모두다 들었다. 둘다 사실이긴하지. 오늘 자유수영을 통해서 배운것은 팔을 저을때 너무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하라는 것이다.  전에는 물에만 들어가면 맘이 급해져서 동작을 신경쓰지 못했는데 요즘은 조금 여유가 있어서 이런것이 가능하다. 거의 4시간동안 아주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다.

 

백앤드서버 개발

오후에 낮잠도 좀 자고 해서 피로가 좀 풀렸고.. 백앤드서버 개발때문에 공부가 되지 않아 그냥 노트북켜고 인텔리제이 열었다. 스프링시큐리트 폼인증과 rest-api인증을 동시에 해야 하는데.. 이게 정말 어렵다. 인터넷에 찾아도 소스도 거의 없고.. 각각 있는 소스 합치려고 하니.. 잘 안된다.  지금 토요일 밤9시 인데.. 지금까지 이거 작업하느라 아무것도 못했다. 그런데 아직도 해결을 못했다. 그냥 두면 오늘 밤샐거 같아서.. 강제로 작업을 중단하려고 한다.  아.. 스프링 시큐리티 좀 잘하는 사람 없나..? 이게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데.. 왜이리 샘플이 없냐..

 

마무리

오전에 수영 잘 하고 점심 잘 먹고 낮잠도 자고 일도 하고.. 바쁘게 하루를 보냈다.  이 문제 해결하기전에는 아무것도 못할거같은데.. 빨리 해결했으면 좋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