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5월12일 슬사63일차
아침에 웨이트
잠을 잘 자서 일요일이지만 아침6시반에 일어났다. 그래서 여유있게 준비하고 헬스장에 가서 무분할웨이트를 1시간넘게 했다. 간만에 벤치프레스는 100키로, 데드리프트는 140키로 들어봤다. 그리고 더 좋았던것은 이제 풀스쿼트가 조금씩 가능해진것이다. 거의 1년간 오른쪽 허벅지 근육부상때문에 저중량 스쿼트조차도 제대로 못했는데 지난번 스쿼트할때 회복조짐이 보이더니 오늘 60키로 스쿼트지만 거의 풀스쿼트 할수 있었다. 통증은 여전했지만 그 종류가 강도가 달랐다. 부었을때 건드리면 아픈 통증이 아니라 그냥 근육 자체가 피로해서 나오는 통증같았다. 가능하면 내일 아침에도 헬스장에 가서 저중랑 스쿼트라도 풀스쿼트 되는지 확인해보려고 한다.
백앤드서버 작업
오전에 아내랑 물왕 풍경 카페로 드라이브 다녀와서 좀 쉬다가 백앤드서버 개발 작업을 시작했다. 오늘은 목표는 폼화면을 구동시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rest-api를 하지만 테스트자료 등록이나 관리를 위해선 아무래도 폼화면이 필요할것 같아서 만들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이 아주 많이 걸렸다. 그동안 db구조가 많이 바뀌면서 기존에 없는 기능들을 구현해야 하는데.. 내가 한번도 안해본것들이 많이 나온다. 일일이 찾아서 해결하다보니 시간 많이 걸렸다. 완벽하게는 못하고 일단 90%정도만 구현했는데 벌써 밤9시 넘었다. 기존에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보다 실무에 가까운 복잡한 기능을 구현하다보니.. 강의해서 배운것만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되고.. 찾아서 구현하느라 식겁했다. 그래도 오늘 한 고생이 상당히 핵심기능으로 앞으로도 자주 쓰게될 기능들이라.. 오늘 고생한것으로 계속 우려먹을수 있을테니.. 보람은 있다.
마무리
개발은 해도해도 끝이 없는데.. 지금 내가 모르는 상태라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오늘 고생한 덕분에 내일 회사업무는 아주 스무스하게 진행할수 있을것 같다. 암튼 오늘도 수고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