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회사생활1기

24년7월20일 슬사132일차

CharlieCBPark 2024. 7. 20. 19:49

아침에 수영

토요일 자유수영은 빠질수 없지. 오늘은 접영웨이브,자유형,평형 순서로 많이 했는데 그 차이는 별로 크지 않다. 접영은 첫단추부터 다시 끼우는 기분으로 오로지 웨이브만 연습했다. 기존에는 아리랑웨이브만 했으니..사실상 제대로 된 웨이브 연습은 이번이 처음이다. 뒤로 갈수록 조금씩 적응되기는 했지만.. 갈길이 멀다. 자유형과 평형은 풀부이 끼고 했는데 둘다 그럭저럭 할만했다. 특히 평형은 지금 내가 무슨 동작을 하고 있으며 이제 무슨 동작을 해야 할지 이런것들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된다. 그래서 팔과 다리의 박자를 의식하면서 맞출수 있어서 상당히 잘 된다. 아.. 다른 영법도 이럴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3시간40분간 신나게 수영했다.

 

혈압이 왜 이리 높지?

토요일 아침엔 항상 혈당,혈압을 재는데.. 혈당은 거의 정상인데 ..지금까지 110대,120대를 유지했던 혈압이 갑자기 130이 넘어간다. 양팔 다 결과가 같다. 이유가 월까? 요즘 약먹고 저녁먹고.. 그래서 몸이 정상이 아니기는 한데.. 일단 내일부턴 혈압 체크 계속 좀 해야겠다.

 

헬리코박터약 끝

오늘 저녁 마지막 헬리코박터 약을 먹었다. 어제는 동네 병원에서 처방받은 후두염 약을 다 먹었다. 대신 중대병원에서 받은 약이 새로 생겼지만.. 이젠 차전자피도 먹을수 있고 저녁도 이전처럼 많이 먹지 않아도 되니까.. 이전 생활루틴으로 어느정도는 돌아갈수 있다.

 

휴식

아침에 수영장가서 끝내고 돌아오면 정오.. 샤워하고 점심먹고 밀린 블로그 쓰고 하다보니 벌써 오후 중반.. 어제 병원다녀온 이후로 긴장이 풀린건지..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 인프런강의도.. 백앤드개발도.. 그냥 모든게 다 귀찮다. 어제는 중대병원다녀오고 코스트코 장보고 한 뒤로 이렇게 무기력하더니.. 오늘도 이러네..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는거지.. 오늘 잘 쉬었다.

 

마무리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는 법이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