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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은퇴생활

260421 은퇴21일차

CharlieCBPark 2026. 4. 21. 19:00

새벽 기상
어제 밤에 별다른 이벤트도 없었고 살짝 졸려서 밤 10시에 잠자리에 들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잠들었다. 밤 12시 넘어서 소변 때문에 잠을 깼지만 다시 잠자리에 들어서 바로 잠들었고 이후에는 잘 잤다. 새벽 5시 기상 알람에 잠을 깼는데 비교적 정신이 말짱했다. 10여 분 더 누워 있다가 일어났는데 잠을 거의 깬 상태였다.

아침에 러닝
기상 후 허벅지 근육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 하체 웨이트는 못 할 것 같고.. 가벼운 러닝이나 해야겠다. 새벽 5시 25분 헬스장에 입장해서 트레드밀 하나 잡고 시속 6km로 1시간 달렸다. 초반에는 걸었는데 나중에는 자연스레 가볍게 달렸다. 강도가 낮아 몸에 거의 부담이 없었고 심박수도 105 정도로 상당히 낮았다. 땀은 조금 나는 정도였지만 그래도 1시간 정도 움직인 덕분에 몸이 많이 각성되었고 정신도 맑아졌다. 2년간 수영 때문에 웨이트, 러닝 능력이 완전히 박살 났는데.. 여기에 나이까지 더해져서 운동 능력 저하가 심각하다. 과연 예전의 체력으로 돌아갈 수가 있을까..?

오후에 운동
점심시간 좀 지나서 헬스장에 가서 40분 정도 하체 웨이트를 가볍게 했다. 예전엔 출퇴근하면서 몸을 좀 움직였는데 요즘은 전혀 그렇지 않다. 비록 아침에 운동을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기도 하고 분위기 환기 차원에서도 오후 운동은 좋은 것 같다.

인강
오전에 이것저것 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오전 11시부터 30분 인강, 20분 휴식 루틴을 저녁까지 반복했다. 스프링 MVC 1편 강의는 편하게 들었지만 예전보다 훨씬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는데, 이전에 들은 자바 강의와 그동안 실무 경험 덕분이었다. 어제 끝낸 리액트 강의에 이어서 가볍게 예전에 봤던 유튜브 강의를 다시 보면서 실습 코딩도 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 치기 급급했는데 이제는 쥐꼬리만큼이라도 알고 보니 조금 더 잘 이해가 되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강의 내용 자체가 좋았다.

마무리
오후에 헬스장 간 것은 처음인데 집에만 있는 것보다는 좋았다. 그래서 별일 없으면 점심 즈음에 헬스장에 가서 가볍게 운동해야겠다. 어제 리액트 강의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는데.. 이제 다 끝나서 마음이 편했다. 그 강의 보고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있을까? 아무튼 오늘 유튜브에서 좋은 강의를 찾아서 다행이다. 오늘도 무난하게 잘 보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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