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60916 은퇴169일차 본문
반쯤 불면
어젯밤 9시 멜라토닌 먹었고 밤 10시 잠자리에 들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잠들었다. 요즘 입면은 정말 잘되고 있다. 잘 자다가 새벽 1시 넘어서 소변 때문에 잠을 깼지만 다시 잠자리에 들어서 바로 잠들어서 수면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새벽 4시 잠을 깼는데 정신이 너무 말짱했다. 아.. 이제 더 자긴 틀렸구나.. 그래도 일어나 봐야 할 일도 없어서 그냥 계속 누워서 뒤척였다. 어차피 수면은 포기했으니 그냥 맘 편하게 누워 있었다. 그러다가 아침이 되어서 깜빡 졸기를 반복했고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났다. 그냥 누워 있는 시간은 길었지만 실제 수면 시간은 아주 짧았다. 그래도 최소한의 수면을 가진 덕분에 불면은 겨우 면했다. 그래.. 큰 욕심 없다. 그냥 불면만 면하면 된다. 이 정도면 낮에 생활하는 데 큰 지장은 없을 듯하다.
아침에 스벅
오늘 아내 휴가 내고 아침에 건강검진 다녀와서 스벅으로 가서 커피 한 잔했다. 평일 아침에 아내랑 스벅 가는 건 처음이네
점심은 배달
아내 회사에서 월급은 안 올려주고 배민 쿠폰을 준단다. 참나.. 한 달에 2만 원? 이걸로 스키야키 배달받아서 집에서 직접 해 먹었다. 야채, 고기 특히 야채를 아주 듬뿍 먹었다. 국물이 남아서 내일 버섯 넣고 또 한 번 해 먹어야지
공부
아내가 집에 있었지만 나는 평소처럼 영어, 일어 공부했다. 영어는 초급이라 난이도가 거의 비슷한데 일어는 초급인데도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말이 점점 길어지고 복잡해지는데.. 따라가기 정신없이 바쁘다. 햐.. 근데 벌써 이런 정도의 문장을 공부한다고 싶을 정도다. 같은 초급이라도 영어보다 훨씬 복잡하다. 그래도 괜찮다. 난 남는 게 시간뿐이라서.. 천천히 따라 할 뿐이다.
마무리
아내가 휴가지만 나는 평소 주중 생활 루틴대로 생활했다. 전신 근육 피로가 아직도 있어서 오늘도 운동은 쉬었다. 내일은 가볍게 러닝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하루 잘 먹고 공부 잘하고 잘 쉬었다. 끝.
'슬기로운 은퇴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60918 은퇴171일차 (0) | 2026.09.18 |
|---|---|
| 260917 은퇴170일차 (0) | 2026.09.17 |
| 260915 은퇴168일차 (0) | 2026.09.15 |
| 260914 은퇴167일차 (0) | 2026.09.14 |
| 260913 은퇴166일차 (0) | 2026.09.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