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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회사생활2기

24년9월3일 슬사30일차

CharlieCBPark 2024. 9. 3. 20:14

아침에 수영

어제는 쉬었고 오늘은 수영하는 날이다. 어제부터 엉덩이과 허벅지뒷쪽 근육에 자극이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도 해소되지 않았다. 수영할때 조금 불편할것 같기는 한데.. 뭐.. 언제나 그렇듯이.. 입수해서 물좀 마시고 나면 다 잊어버릴것이다. 오늘도 수영수업은 빡씨게 진행되었지만 초보접영이라도 일단 되니까.. 이전보다는 좀 견딜만 하다. 오늘도 플립턴을 배웠는데.. 난리도 아니었다. 옆으로 돌고 둥둥뜨고.. 그러다가 강사에게 쿠사리 먹으면서 요령을 배웠고.. 그대로 하니 정말 제대로 돌아지는 것이다. 오 신기한데..? 이제부턴 오늘 배운 방법대로 연습계속 하면 될것같다. 전반적으로 힘들었지만 이전보다는 나아진것 같고 플립턴 요령까지 익혔으니 매우 보람찬 수영이었다.

 

출근

오늘은 바로 거래처로 출근했다. 담당 개발자가 배포한 기능을 거래처에서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받으면 반영하고 대기하면서 추가기능 게속 개발하는 식이었다. 오후늦게 결과가 나왔는데 거래처 담당자가 너무 우호적이라 되려 미안할 정도였다. 그래서 향후 일정도 실현가능하게 제안해주시니 그거 감사할 따름이다. 나는 이 거래처건의 개발을 직접 하지는 않지만 전체 일정을 진행하고 있고 또 수시로 들어오는 거래처 요구에 응대하면서 하루를 바쁘게 보냈다. 좀 늦게 끝나서 거래처에서 바로 퇴근했다.

 

퇴근

집에 오니 아내는 처가식구들과 1박2일 휴가를 가고 집은 텅 비었다. 원래 6개월계약기간이 끝나는 오늘 둘이서 여행갈려고 했는데 중간에 급하게 취직이 되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다. 할수없지. 휴가간다고 취직 안할수는 없으니까.. 그래도 하루한끼 아침만 먹다보니 저녁엔 평소랑 다를게 없다. 그냥 샤워하고 인강듣고 좀 쉬다가 자면되니까.. 대신 내일 아침은 혼자서 챙겨먹어야 한다. 코스트코 볶음바,사발면,바나나,비스켓 등 완전 독거남식사다. 가끔씩 이렇게 맛있는 정크푸드는 좀 먹어줘야지.. 내일 저녁 아내는 돌아올테고.. 그러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갈테니까... 오늘은 그냥 평소대로 하면 된다.

 

마무리

내일은 조출이라.. 운동하려면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래서 더 일찍 자야 한다. 일찍 자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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