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4년9월3일 슬사30일차 본문
아침에 수영
어제는 쉬었고 오늘은 수영하는 날이다. 어제부터 엉덩이과 허벅지뒷쪽 근육에 자극이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도 해소되지 않았다. 수영할때 조금 불편할것 같기는 한데.. 뭐.. 언제나 그렇듯이.. 입수해서 물좀 마시고 나면 다 잊어버릴것이다. 오늘도 수영수업은 빡씨게 진행되었지만 초보접영이라도 일단 되니까.. 이전보다는 좀 견딜만 하다. 오늘도 플립턴을 배웠는데.. 난리도 아니었다. 옆으로 돌고 둥둥뜨고.. 그러다가 강사에게 쿠사리 먹으면서 요령을 배웠고.. 그대로 하니 정말 제대로 돌아지는 것이다. 오 신기한데..? 이제부턴 오늘 배운 방법대로 연습계속 하면 될것같다. 전반적으로 힘들었지만 이전보다는 나아진것 같고 플립턴 요령까지 익혔으니 매우 보람찬 수영이었다.
출근
오늘은 바로 거래처로 출근했다. 담당 개발자가 배포한 기능을 거래처에서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받으면 반영하고 대기하면서 추가기능 게속 개발하는 식이었다. 오후늦게 결과가 나왔는데 거래처 담당자가 너무 우호적이라 되려 미안할 정도였다. 그래서 향후 일정도 실현가능하게 제안해주시니 그거 감사할 따름이다. 나는 이 거래처건의 개발을 직접 하지는 않지만 전체 일정을 진행하고 있고 또 수시로 들어오는 거래처 요구에 응대하면서 하루를 바쁘게 보냈다. 좀 늦게 끝나서 거래처에서 바로 퇴근했다.
퇴근
집에 오니 아내는 처가식구들과 1박2일 휴가를 가고 집은 텅 비었다. 원래 6개월계약기간이 끝나는 오늘 둘이서 여행갈려고 했는데 중간에 급하게 취직이 되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다. 할수없지. 휴가간다고 취직 안할수는 없으니까.. 그래도 하루한끼 아침만 먹다보니 저녁엔 평소랑 다를게 없다. 그냥 샤워하고 인강듣고 좀 쉬다가 자면되니까.. 대신 내일 아침은 혼자서 챙겨먹어야 한다. 코스트코 볶음바,사발면,바나나,비스켓 등 완전 독거남식사다. 가끔씩 이렇게 맛있는 정크푸드는 좀 먹어줘야지.. 내일 저녁 아내는 돌아올테고.. 그러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갈테니까... 오늘은 그냥 평소대로 하면 된다.
마무리
내일은 조출이라.. 운동하려면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래서 더 일찍 자야 한다. 일찍 자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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