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4년11월26일 슬사114일차 본문
수면부족
어제 오후 마신 몇모금의 커피때문에.. 밤잠을 설쳤다. 한컵도 아니고.. 몇모금일 뿐인데.. 사실 그 외에도 어제는 지옥도가 펼쳐져서 많이 스트레스 받기도 했지, 새벽2~3시사이에는 아예 일어나서 유튜브 볼 정도였다. 암튼 겨우 잠들긴했는데.. 제대로 못잤다.
아침에 수영
아무리 수면부족이라도 수영을 빼먹을수는 없지.. 졸린잠 억지로 깨서 꾸역꾸역 수영장으로 가서 입수했다. 역시나.. 입수하고나니까.. 컨디션이 많이 나아지긴했다. 오늘도 뺑뺑이 막 돌았는데.. 요령이 생겨 예전보단 덜 힘들었고.. 자유형,접영할때는 바닥이 아니라 앞을 보기 시작했다. 바닥 볼때보다는 좀 덜 가라앉는 느낌이다. 접영때는 입수가 덜 되서 출수킥이 좀 어려웠다. 하지만 시선을 바닥에 둘때보다는 확실히 잘 되는듯하다. 이번 주말 자유수영때 집중 연습해야지. 그리고 접영킥에 자유형 스크로크 연습도 했는데.. 처음엔 무척 이상하더니 좀 적응되니까 할만했다. 연습용으로 아주 좋은거 같다.
출근
오늘은 고객사로 출근했다. 오늘부터 실사용인데.. 화면이 불편하고 다른 이유도 있어서 오늘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개선점을 요청받아서 김과장이 다 수정했다. 오후에 본부장 미팅이 있어서 그때까지 고객사에 있으면서 개선사항 개발을 계속 했다. 오후에 본부장 미팅에서 지난 주말 오류건에 대해 설명하고 그리고 예전부터 있었던 오류와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본사로 돌아왔다. 여기가 내 자린데.. 가끔씩 오니 낯설다. 대표님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보고했는데.. 일단 고객만족이 우선이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심. 저녁7시까지 근무하고 오랫만에 회사에서 퇴근했다.
퇴근
간만헤 회사에서 퇴근해서 집에 오니 밤8시가 훌쩍 넘었다. 그동안은 고객사에서 빨리 퇴근했었다. 그래도 회사가 더 낫다. 남의 회사에 쭈구리고 앉아서 일하는게 쉬운거 아니다. 조금 쉬다가 샤워하고 나니.. 거의 밤9시 다되간다. 인강 15분만 듣자.
마무리
이번주는 고객사로 출근했다가 정오에 회사로 복귀해야 한다. 일단 이번에 오픈한 기능은 계속 보완되어 가면서 조금씩 사용될것 같은데.. 제발 잘 되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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