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5년1월11일 슬사160일차 본문
새벽3시반 기상
자다가 잠을 깨서..뒤척이다가 도저히 못잘것 같아서 일어났다. 그리고 어짜피 주말에 일해야 해서.. 노트북켜고 코딩했다. 일어난지 얼마 안되니 눈이 흐려서 화면을 125%로 키웠다. 그리고 주말에 할려고 생각해줬던 기능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그렇게하다가 아침7시에 아내와 간단한 아침을 먹었다.
아침에 수영
지난주에 오프라인 강의 참석때문에 토요일 자유수영을 못했지만 오늘은 했다. 그리고 예전처럼 무작정 4시간 하려고 하지 않고 딱 2시간 반정도 집중적으로 수영하고 끝냈다. 확실히 시간이 짧으니 집중이 잘 되는것 같다. 한동안 접영때문에 수태기 온거 같았는데.. 오늘은 접영이 좀 되는것 같다. 입수할때는 의도적으로 힘을 빼고 출수할때 시선을 위쪽으로 하니 출수가 잘 되고 이후 바로 머리를 다시 입수시킨 다음 리커버리를 했다. 예전에는 이것들을 단계별로 나눠서 연습했는데 오늘은 거의 실전처럼 붙여서 연습했다. 초반엔 좀 이상했는데 하다보니 조금씩 되는것 같았다. 내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 정말 자세교정에 도움이 될텐데.. 이점이 너무 답답하다.
하루종일 코딩
다음주말에 오픈이라 시간이 좀 부족하다. 왜냐면 다음주에는 내것이 아니다 다른 개발자 분량을 아마 내가 도맡아야 할것 같아서다. 그래서 오늘은 필요하지만 없는 중요기능들 구현했다. 예를 들면 테스트와 운영시 테이블을 자동으로 변경할수 있는 설정이나 SQL에러 발생시 로그남기는 것들 같은거다. 당연히 있어야 하는데 기존 프레임을 내가 만든게 아니라서 몰랐고 일반적인 로그와는 개념이나 구현이 좀 달라서 서둘러 만들었다. 다행히 부모클래스에 만들어서 어렵지 않게 처리했다. 그외 자잘한것들.. 다 찾아서 추가하고 했다. 이제는 당장 실무에 돌려도 뭔가 문제가 생기면 바로 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니까.. 맘편하다. 내일은 예외처리만 좀 손보고 테스트 좀 하면 내가 할수 있는건 다 한것같다. 그럼 본격적으로 담주에는 다른 파트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것이다.
저녁에 산책
저녁에는 아내랑 안양천 산책 다녀왔다. 하루종일 코딩하느라 안그래도 바람좀 쐬어야 하는데 아내랑 산책다녀왔다.
마무리
오늘은 오전에 수영하고 점심먹은 이후로 계속 회사일 했다. 특히 로그는.. 기존 로그와 성격이 달라서 이걸 어떻게 할지 얼마전부터 고민했었는데.. 그냥 기존 테이블 이용해서 처리했고.. 이제 뭔가 문제가 생겨도 로그가 남으니 시스템을 믿을수가 있으니 속이 시원하다. 기존 개발자가 얼마나 제대로 개발했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내가 다 한다는 맘으로 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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