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5년4월11일 슬사250일차 본문
아침에 늦잠
오전에 건강검진때문에 일어나봐야 운동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니 최대한 오래 자야 하는데.. 그래서 7시까지 누워있다가 일어났다. 일어나서 물도 마시지 못하고.. 오줌도 적당히 싸야지 안그러면 병원가서 쌀 오줌이 없잖아? 먹는거야 잘 참지만 이런것들 까지 신경쓰려니.. 역시 최대한 늦게 일어나는것이 좋을것같다.
오전에 건강검진
올해는 기본검사만 받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건강검진 받았다. 기본적인 검사만 했는데 혈압.. 이건 바로 결과가 나오니까 상당히 신경쓰인다. 역시나 입장하고 측정하니 128나왔고.. 잘 나오게 하려고 몇번 했는데 할수록 더 높게 나온다. 아.. 올해도 조졌네.. 근데 마지막에도 혈압 한던 더 재라고 한다. 그래서 쟀는데 119 나왔다. 이게 정상이지.. 건강검진 후 치과로 가서 검진도 받고 스케일링도 다 받았다. 올해 큰 숙제 하나 끝냈다. 속이 다 시원하다.
명동으로 안경
아내가 안경 맞춰야 해서 명동 아이닥으로 가서 아내 안경 맞췄다. 얼마전 지역화폐되는 동네안경점 가서 15만원 주고 안경 맞췄는데.. 엉터리 검안이라 몇번 쓰지도 못하고 거의 버렸다. 이런 안경점이 어떻게 몇십년간 안 망했지?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능력자들이네.. 암튼 동네에서 한번 당하고나니.. 두번다시 동네안경점은 불안해서 못 가겠다. 그냥 좀 큰데 가야지..
명동교자
간만에 명동갔으니 명동교자도 먹어야지.. 예전 본점이 이전해서 그곳으로 가서 먹었다. 그 맛은 여전했고 맛있었다. 지금이야 익숙해져서 잘 못 느끼기는 하지만.. 몇년전 처음 먹었을때는 그 충격이 대단했다. 세상에.. 지금까지 먹던 칼국수와는 종이 다른데? 또 만두에서 나오는 육즙은 충격이었지.. 지금은 워낙 익숙해져서 기계적으로 먹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었다.
하루종일 주전부리
이후 중국대사관 앞 편의점 가서 아이스크림,과자 먹으면서 얘기하고 집에 오는길에는 맥도날드 들러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얘기하고.. 아주 제대로 치팅데이 했다.
그래도 할건 다 했다.
평소와 전혀 다른 하루였지만 그래도 인강도 듣고 턱걸이도 하고.. 해야 할건 다 했다. 인프런에서 jwt,시큐리티 강의 오늘 완강했고.. 스프링부트 기본강의 있길래 듣기 시작했다. 스프링부트는 좀 알고 있으니까 남이 하는 강의는 이제 즐기면서 평가하면서 들을수 있으니 재미있다.
마무리
건강검진과 치과검진,스케일링은 빨리 끝내지 않으면 일년 내내 마음의 짐이 되고 결국 연말에 북새통속에서 해야 하니까 미리 해놓는것이 맘 편하다. 이왕 할거면 빨리 하자가 내 신조여서 최대한 빨리 했다. 올초에는 너무 이벤트가 많아서 미뤘다가 오늘에야 한 것이다. 아마 내년에는 1월달에 할것이다. 암튼 큰 짐 하나 덜어서 아우..맘 편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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