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슬백 61일차 본문
아침에 인터벌런
정말 간만에 인터벌런 1시간 달렸다. 너무 오랫만에 달렸더니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제대로 땀 빼주니까 뭔가 묵은것이 내려가는 기분이다.
자바웹 게시판 작성중
오늘은 게시판 첨부파일등록,수정,삭제 부분 만들었다. 첨부파일은 별로 폴더를 만들어 저장하고 수정이나 변경시에는 삭제후 재등록한다. 자바소스는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다. 문제는 jsp파일인데 작성하기 너무 힘들다. 정말 인내의 한계라는것을 느꼈다. 그냥 복붙하고 싶은 유혹이 엄청났지만 결국 참고 다 타이핑했다.
왜 타이핑이 힘들까?
소스양만 보면 되려 자바가 더 많은데 시간이나 피로도는 JSP가 훨씬 더 심하다. 자바는 내용 자체가 이해가 되기에 예측가능하고 JSP에 비하면 특수문자가 덜하다. JSP는 HTML이나 스크립트에 특수기호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자바스크립트는 내가 이해를 잘 못하니까 일일히 이해해가면서 타이핑 하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피로도도 엄청 높다.
그래도 많이 배웠다.
예전에 들은 자바스크립트강의는 유효성검사하는정도라서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오늘 게시판에 있는 자바스크립트는 내가 모르는것들이 많이 나왔다. 어렵긴 했지만 많이 배웠다. 아.. 이런것도 가능하구나.. 하는것들이 많았다. 스프링 과정 다 끝내고나면 자바스크립트는 별도강의 찾아서 공부해야겠다. 하다보면 프론트엔드도 할일 생길텐데.. 많이 알아놔야지..
진도는 거의 못나갔다.
어제,오늘 강의진도는 몇개 못했다. 간략한 소스설명이라서 강의시간은 짧은데 직접 타이핑하고 이해하려면 시간이 엄청걸린다. 그렇다고 이걸 하지 않으면 실력이 전혀 늘지 않을것이다. 지금 작성하는 게시판은 지금까지 강의에서 배운것들을 집대성하는 과정이라서 진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제대로 이해하는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하긴.. 게시판 때문에 고생많이했지..
거의 20년전 대충 배운 자바,JSP로 게시판 만든다고 고생 엄청했었다. 그러나 그때 게시판과 지금 공부하면서 만드는 게시판은 내부구조부터 완전히 다르다. 그때 이정도 알았더라면 정말 제대로 된 게시판 만들었을텐데.. 그땐 아는것이 없으니.. 완전 날림에 중구난방이었지. 지금 생각하면 어질어질하다..
32년 직장생활 끝
오늘부로 32년간 직장생활은 이제 완전히 끝난다. 내일은 실업급여서류 신청해서 다음주에 신청하러 가야지. 남들 다 받는 실업급여 나도 한번 받아보자. 공짜로 받으면 그 기분이 어떤지 한번 알아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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