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4년3월8일 슬백190일차 본문
아침에 상체웨이트
오늘 오전 약속이 있어서 평소보다 이른 새벽5시반에 일어나서 헬스장에 갔다. 예전에 회사다닐때는 항상 이시간에 일어났었는데.. 옛날생각난다. 수면시간이 짧았지만 되려 기상 후 컨디션은 더 좋다. 아침7시까지 운동을 끝내야 해서 러닝부터 상체웨이트5종 아주 박진감 넘치게 했다.
근로계약
오전에 옥사장님 회사에 방문해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6개월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에서 자바와 웹개발 담당하는 것이 내 업무다. 오늘은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술적인 세부사항을 살펴봤는데 내가 해도 될것 같다. IOT는 내가 잘 모르지만 옥사장님 배려로 배워가면서 하기로 했다. 지난2년간 거의 개발 손놓고 있었지만 지난6개월간 부지런히 공부한 보람있네. 급여는 많지 않지만 주3일 출근한다. 게다가 오전10시출근 오후5시퇴근. 옥사장님은 워낙 개발자스타일이고 거의 30년전부터 서로 알고 있는 사이라 서로가 서로를 믿는다. 내가 인간관계 폭이 엄청 좁지만.. 다 제대로 된 사람들이라 자부한다.
실업급여는 이제 그만..
오늘 실업급여 사이트에 구직했다고 등록했다. 지난4개월 나라돈 잘 받았다. 그냥 놀면 6개월정도 더 받을수 있다. 하지만 일을 해야 하니까.. 아쉽지만 끝낸다. 이제는 아마 실업급여 받기 어려울거다. 단기계약직 아니면 프리랜서 일테니까.. 그래도 일할수 있다는게 어디냐.. 만족한다.
이렇게 하면 되지..
이렇게 내가 필요한 곳에서 적당한 페이를 받고 일하면 되지.. 이 나이게 무슨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욕심 부리겠나..
에버노트 구독해지
밤새도록 배치작업 돌려서 지난2011년부터 작성한 에버노트를 노션으로 대부분 옮겼다. 좀 누락된것도 있기는 하지만 별 지장없는것들이라.. 넘어가기로했다. 일단 작성된 에버노트는 계속 백업용으로 계속 할테고.. 신규작성은 노션으로 할것이다. 오늘도 벌써 한두개 정도 문서 작성했다. 확실히 노션이 어렵기는 하다. 나는 단순한 메모용이면 충분한데.. 기능이 너무 많은것이 부담이지만.. 잘 배워두면 또 어딘가 잘 써먹을수 있겠지..
수영은 다시 월수금으로..
이제 출근때문에 수영을 새벽6시 반으로 옮겨야 하는데.. 화목반은 자리가 없단다. 그래서 다시 월수금반으로 등록했다. 월수금 출근이니까..수영하고 출근하면 되겠네.
마무리
오늘 오전에 가서 계약서 서명하고나니.. 감회가 새롭다. 실업급여6개월 남았는데도 6개월 계약직 택한것은 어찌보면 손해보는것 같지만.. 그동안 충분히 쉬었으니까.. 이제는 일을 해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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