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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회사생활2기

24년12월3일 슬사121일차

CharlieCBPark 2024. 12. 3. 20:19

기상
목이 붓고 말라서 수면과정이 좋지 않았지만 그에 비해서는 잘 잤다. 수면과정도 갈수록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어제밤에도 한두번정도 일어나서 물을 마셨지만 그 전날처럼 미친듯이 마시지는 않을 정도가 되었다. 낮에 마스크끼고 생활했더니 확실히 목에 좋은것 같다.

어깨근육 자극
일어나니 뜬금없이 어깨근육에 기분좋은 자극이 느껴지는데.. 이게 뭐지? 아. 요즘 챌리지하느라 매일 턱걸이3개이상 하기로 했는데 어제는 저녁에 턱걸이5개했다. 설마 꼴랑 이거 가지고 이정도 자극이? 진짜라면 대박인데?

수영
목상태가 좀 나빠도 운동은 해야지. 또 수영은 빼먹을수가 없지. 오늘 수영을 해보니 나 처럼 코막혔을때는 수영장에 가니 코가 뻥 뚤린다. 수영에 이런 장점이 있구나. 오늘도 뺑뺑이 돌았지만.. 요령도 적당히 부리고 해서 예전보다는 덜 피곤하다. 자유형은 하이엘보, 접영은 정면보기에 집중했는데 사정없이 뺑뺑이 돌때도 이정도를 상기할 정도의 여유는 가지게 되었다. 예전엔 하면서도 내가 뭘 하는지를 몰랐지만 오늘은 많이 나아졌다. 암튼 1시간 재미있게 수영 잘 했다.

출근
오늘은 어제보다는 여유있게 오전을 보냈다. 오전에 김과장이랑 오늘할일 얘기하고 어제 만들었던 매뉴 마무리 코딩했다. 점심때는 무려 인강도 들을 정도가 되었다. 점심시간 쉬는게 당연한데.. 이걸 못하는날이 더 많다. 김과장도 어제 아침에는 전화때문에 전쟁같이 보내더니 오늘은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다. 오후에는 신규매뉴를 김과장에게 보여주고 보완사항 받아서 수정까지 한 다음 소스코드를 김과장에게 보냈다. 간만헤.. 정말 간만에.. 비교적 여유있는 오후를 보냈다.

퇴근
8시 좀 넘어서 집에 도착해서 약 복용때문에 간단하게 소시지 좀 먹었다. 이제 샤워하고 인강 듣고 자면 된다. 오랫만에 퇴근 후에도 

어제 챌린지 결과
풀업 5*1 인강15분

마무리
인강은 점심시간때 충분히 들었고.. 집에 와서 턱걸이 5개 했으니 챌린지 성공. 오랫만에 여유있는 하루를 보냈다. 평소에도 이정도만 바쁘면 정말 행복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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