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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회사생활2기

25년5월26일 슬사295일차

CharlieCBPark 2025. 5. 26. 19:36

새벽 기상
새벽에도 잠을 비교적 잘 자고, 새벽 5시 10분에 일어났다. 기상 알람 후 10분 정도 누워 있었는데, 이 정도면 잠을 상당히 잘 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침에 하체 웨이트
잠은 비교적 잘 잤고, 기상 후 컨디션도 어제 휴식 덕분에 나쁘지 않으니 운동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새벽에 헬스장으로 가서 스쿼트, 데드리프트만 했는데, 시간은 거의 50분 걸렸다. 일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 몸이 덜 풀리기도 했고, 데드 120 하려니 힘이 없어서 세트 간 휴식이 길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하체 웨이트 하고 나니 큰 짐을 덜어낸 기분이다.
 
출근
출근해서 주간 보고하고 나오니, 이런저런 고객 요청이 많이 쌓였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가 하고, 나머지는 김 과장이 했는데 이거 하다 보니 오전 시간이 다 갔다. 고객은 자기 요구한 거 늦게 나온다고 막 뭐라고 하는데, 이거 가지고 시비 붙으면 싸움밖에 안 되니 일단 알겠다고 해야지, 뭐... 오후에도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는데, 대표가 지시한 문서를 대충 만들었다. 왜 이렇게 하는지 그 의도는 알겠으나, 이런 문서를 본 상대는 어떤 생각을 할지 좀 걱정된다. 이런 문서를 스트레스 받으면서 만들자니 현타가 좀 왔다가, 어차피 무소용인데 부담 없이 하자는 생각을 하니 되레 더 마음이 편했다. 오늘은 조출한 터라 평소보다는 조금 일찍 퇴근했다.
 
퇴근
조금 늦게 퇴근했는데 전철, 버스 아다리도 드럽게 안 맞아서 상당히 늦게 집에 도착했다. 오늘 점심시간 때 바빠서 인강을 못 들었다. 이제 인강 좀 듣고 쉬다가 잘 준비해야지.
 
마무리
오늘도 이런저런 일들을 했는데... 회사 일을 하면서 보람차거나 희망 있다, 이런 생각을 요즘은 거의 못 한 것 같다. 일단 월급받아야 해서 시키는 것은 하지... 아마 대부분 다 이렇지 않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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