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61001 은퇴184일차 본문
거의 불면
어젯밤 9시 멜라토닌 먹었고 밤 10시 잠자리 들어서 바로 잠들었다. 그러나 새벽 1시 45분 소변 때문에 잠을 깼는데 정신이 너무 맑았다. 아.. 미치겠네. 어제보다 더 하잖아? 거의 3시간 정도 잠 못 자고 뒤척였다. 이제는 맘 비우고 그냥 누워만 있는데 예전처럼 더 자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래 봐야 안 될 걸 잘 아니까.. 아마 아침쯤 돼서 다시 잠들었는데 기상 알람에 잠을 깼지만 너무 졸려서 다시 잠들었고 아침 7시 넘어서 반쯤 깬 채로 있다가 7시 반 넘어서 겨우 일어났다. 요 며칠 수면 패턴이 거의 동일한데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아니 새벽 2시 잠을 깼는데 왜 갈수록 정신이 더 맑아지냐고.. 미치겠네 진짜..
식후 운동
아침 먹고 나서 20분간 인터벌 로잉을 했다. 어제 하체 웨이트 때문인지 몰라도 오늘은 좀 힘들었다. 아침에 먹은 불량 탄수화물은 밥 한 공기, 미니 라면이 전부여서 혈당은 높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운동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
공부
오늘도 기초 영어, 일어 말하기 공부를 했다. 일어는 두 번째 보는 강의라 쉬웠고 영어는 예문이 점점 길고 복잡해져서 따라 하기 어렵다. 그래도 거의 외운다 생각하고 계속 따라 읽었다. 영어도 다음 주면 완강할 테고.. 그다음부터는 다시 하면 훨씬 수월해지겠지.
오후에 헬스장 대신 미용실
오늘이 월초라서 미용실 가서 이발했다. 헬스장은 3일 연속 운동으로 쉬어야 해서 가지 않았다. 이제부터 3일 연속 운동하면 하루는 쉬어야겠다. 주 5일 연속 운동하니까 회복에 상당히 부담된다.
마무리
오늘도 잘 먹고 잘 쉬고 잘 공부했다. 운동은 휴식 때문에 하지 않았다. 매달 초 해야 하는 이발도 다 끝냈다. 백수니까 사람 없을 때 이발할 수 있어서 좋네. 이제 잠만 좀 잘 자면 되는데.. 아.. 오늘 밤엔 또 얼마나 잠을 설치려나.. 걱정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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