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3년9월 돌아보기 본문
9월1일 백수되고 이제 한달 다 보냈다.
백수지만 회사다닐때만큼은 아니어도 바쁘게 보냈다.
9월1일 수영배우기 시작했는데 초반에 달리기랑 호흡방법 달라서 혼자서 고생많이 했다.
한달이 지난 지금은 킥판붙잡고 자유형을 잘 할수 있고 킥판없이는 조금만 자유형 할수 있다.
아마 담달 말에는 자유형 제법 할수 있고 배영도 좀 할수 있을것 같다.
9월초부터 남궁성님의 자바의 정석 강의 들으면서 자바개념에 대해 확실히 정리할수 있었고
이후 어떤 강사님이 실습위주로 진행하는 강의를 찾아서 들으면서
난생 처음으로 html,css,자바스크립트를 간단하게라도 배웠다.
지금까지도 실무에서 사용했지만 정식으로 배운적이 없다보니..
지금처럼 단순한 강의라도 들으면서 배우니 그동한 머릿속에 지식들을 다 정리할수 있었다.
지금은 jsp 과정 중간정도 하고 있는데.. jsp도 책한권보고 실무에 투입되어 부족했던 기초를 제대로 배울수 있었다.
수영도 배우고 자바 전반적인 이론을 재정립하고 개발환경구축하고 코딩실습하면서 예전 감각도 조금씩 찾고있으니
나는 개발을 해야 하고 송충이는 솔입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있다.
다음달 목표는 스프링 프레임워크 까지 실습을 완료하는 것이고 이러면 자바 웹개발 전반에 대한 이론은 다 정립할수 있을것 같다.
이후에는 자바 자체를 좀 더 심도있게 공부할 예정인데 이때 공부할 강의는 이병승님의 자바웹을 다루는 기술 이라는 책이다.
이 강의도 예전에 한번 다 들은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책보면서 다시 공부하면 더 잘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개발로 30년넘게 일했는데.. 이정도는 알아야 이바닥에서 일 했다고 자신있게 얘기 할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해서 자바기술에 대해 확신이 들면.. 그때부턴 생계를 위해 일할 곳을 찾을 예정이다.
돈되는 일이라면 상하차알바던지 개발프리랜서 알아볼려고 한다. 굳이 개발에 연연하지 않을것이다.
남들도 다 하는 55세 퇴직.. 나만 격는 일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가..
이렇게 나만의 방식으로 인생2막의 시작은 이렇게 하는 거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