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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백수생활

슬백 109일차

CharlieCBPark 2023. 12. 18. 20:38

아침에 수영

이제 더 이상 수영수업은 두렵지 않다. 처음에는 숨을 쉬지 못해서 너무 힘들었고 레인끝까지 가는것이 너무 숨이 가빠서 수영장 입장할때 약간의 두려움을 느낀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무서울게 없다. 초보자로서 모든 영법을 해서 앞으로 나갈줄 알고 속도도 뒷사람에게 잡히지 않을 정도이고.. 토요일 3,4시간 수영하다보니 이제 1시간은 뭔짓이라도 할수 있다.

 

차수리하러 공업사에..

지난 토요일 아들이 자동차 옆을 벽에 긁었다. 9월초에 사고 나서 공업사 갔는데 이번에 또 가야 한다. 매년 점검받던 10년 무사고 캐삼이가 우짜다가 이리됐노..ㅠㅠ 어제 차보험에 자차사고 신고했는데 견적은 거의 80만원나왔다. 여기서 실제 내가 지불하는 돈은 많이 줄어들겠지만 내년에 또 할증되겠지?

 

초보지만 그중에서 중급이 되기를..

자유형은 최대한 발을 차지 않고 팔만 저어서 가도 초보자들 중에서는 처지지 않는다. 다리에 힘이 없어서.. 최대한 힘 덜 들이기 위해서다. 오늘 해보니 충분히 할만했다. 속도도 그럭저럭 나왔다.  평형은 예전처럼 제자리에서 맴돌지 않고 나갈수 있다. 아직 속도는 느리지만..무릎통증이 없어서 다행이다. 배영은 발차기할때 조금 힘들긴해도 속도도 평균이상되고 예전처럼 다리가 밑으로 가라앉지 않는다. 접영은 아직 공식적으로 배운것은 없지만 꿀렁꿀렁하면서 앞으로 나가긴 하니까 뒷사람에게 물리지는 않을것 같다.

 

자바스크립트 거의 다 해간다.

윤인성님의 혼자공부하는 자바스크립트를 실습하면서 다시 공부하고 있는데 내일정도면 다 끝날것 같다. 눈으로 보기만 할때는 뭔소린지 몰랐는데 코딩해서 돌려보고 분석해보니까 이제 좀 알것 같다. 익명함수 익숙해지니까.. 이게 왜 좋은건지 조금은 알것 같다. 내일 다 끝내고 예전에 듣기만 했던 강의 2개정도 다시 다 실습하면서 들으면 이제 자바스크립트 기본은 할수 있을것 같다.

 

총평

아침에 수영에 대한 자신감 가져서 기분 좋았는데 공업사 가서 견적금액 받으니 기분이 다운되었다. 그래도 오후에 자바스크립트 공부는 부지런히 해서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좀 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근데 또 수리비 들 생각하니 기분이 우울하다. 나 백순데.. 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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