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코어 수강 완료

인프런에서 수강 완료

88,000원 12시간짜리 스프링 코어 강의를 금요일 시작해서 수요일 오늘 완료했다. 

 

평가

매우 만족스럽고 돈이 아깝지 않다. 스프링빈은 책보고 공부하기 무척 어려워서 예전에도 몇번 시도했다가 포기했다. 수년전에 지금은 망한 데브렉이라는 사이트에서도 스프링 유료강의 들었는데.. 결국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내가 잘 모르는것도 원인이지만 강의자체도 결코 좋은 내용은 아니었다.

 

이해도

초반에는 내가 궁금했던 내용들이라 정말 이해가 잘 되었지만 이후에는 내가 모르는 내용이고 깊이 파고 들어가니까 좀 따라가기 힘들기도 했지만 끝까지 따라해서 일단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없는것 같다. 샘플코드가 짧지만 핵심적인 내용은 다 담고 있고 강사님의 실무경험담은 다른 곳에선 듣기 힘든 좋은 내용이었다.

 

예전에 알았더라면..

이런 좋은 강의를 10년에 들었다면 지금 인생이 바뀌었을수도 있을텐데.. 아쉽게도 이 강의 나온지 불과 2년도 안된다. 할수 없지 뭐..

 

지금 내게 딱 필요한 내용

백수하면서부터 자바기본,자바웹,스프링쇼핑몰 구현등 일단 구현위주로 공부하다보니 뭔가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가 정확하게 그 아쉬운 부분을 채워준다. 이런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처럼 잘 이해하지 못했을것이다.

 

아쉬운 점..

지금 이렇게 좋은 강의 들으면서 실력을 쌓아도.. 솔직히 이걸로 취업은 될지 모르겠다. 55세 나이라는 허들이 너무 높아서.. 그래도 이후 커리큘렴은 시간과 돈을 들여서 모두 다 수강할예정이다. 이바닥에 30년넘게 있었다면 이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본다. 그동안 대충 알았던것, 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론 몰랐던것 등등 이번기회에 모두 찾아서 알아야 일단 내 속이 시원하겠다.

 

총평

다음 강의는 5시간짜리 http강의인데.. 굳이 들어야 할까하는 생각도 있지만 이빨빠지는건 싫다. 내가 http자체를 완벽하게 아는것도 아니고.. 이번에 제대로 각잡고 배우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