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8월24일 슬사20일차

아침에 수영

지난주 토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한기로 인해 일주일 내내 운동하지 못하다가 드디어 오늘 일주일만에 처음으로 한 운동이 수영이다. 아직도 완전히 회복된것은 아니라서.. 아침에는 좀 기다렸다가 뱃속을 완전히 비웠는데.. 일주일만에 제대로 된 똥이 나왔다. 이게 진정한 회복의 신호지..아무래도 체력이 많이 방전된 상태라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출발했고 그래서 평소보다 수영시간도 1시간 정도 짧았다. 그래도 오랫만에 입수해서 수영하니까 이제 몸이 정상화 된것 같다는 기분이다.

음식은 천천히

수영 후 충분히 쉰 다음 점심을 먹었다. 이전처럼 서둘러 허겁지겁 먹지 않았고 양이 좀 많아서 잔잔바리 음식은 좀 남기기도 했다. 먹고나서 속이 편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음식이 아니라 독이 되어서 고생 지리게 했다.

1시간 낮잠

장시간 운동했으니 의도적으로라도 쉬어야지.. 1시간정도 가볍게 낮잠을 잤는데 이전처럼 브레인포그 이런건 없었다.

노트북 세팅 계속

어제 회사에서 하던 노트북 세팅을 집에서도 계속 했다. 인강도 들으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하려니 잘 안되서 오늘은 그냥 쉬기로 했다.

마무리

이틀 앓고나서 나흘 회복하고.. 딱 일주일이네. 고생은 했지만 건강의 중요성과 기존 무시했던 과식의 문제점,피로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아무 진하게 배웠으니..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