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5년3월11일 슬사219일차 본문
수면부족
잠은 9시반쯤 잤는데.. 새벽1시 소변때문에 잠 깬 이후 거의 2,3시간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일어나서 유튜브 보다가 다시 잠들었가.. 쇼를 하다가 아마 새벽4시쯤 잠들어서 새벽5시35분 일어났다. 어제 저녁에 먹은 제로콜라때문인가? 와.. 겁이나서 콜라 못마시겠네. 사실 이게 한두번째가 아닌데.. 이상하게 기분 좋으면 이런 위험성을 무시하고 콜라 마시게 된다 말이지.. 이건 진짜 고처야 한다.
아침에 수영
잠을 너무 못자서.. 만일 잠이 온다면 더 잘려고 했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어서 일어나서 수영장으로 갔다. 오늘은 평형 발차기 위주로 연습했는데.. 몇달간 접영에 몰빵하느라 다른 영법들은 거의 연습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잘하는 초급반 정도의 자세인데.. 이젠 좀 바꿔야지.. 4영법 골고루 연습해야지. 평형 발차기 연습하다보니 초급반 시절 생각났는데.. 그래도 그때보다는 훨씬 잘하고 있으니까.. 다행이지. 아니지..그래도 수영1년반 넘게 했으면 이정도는 기본이지. 암튼 이제부턴 골고루 연습이다.
출근
어제오후에 데이터 맞춘다고 어마어마한 스트레스 받으며 처리했더니.. 간땡이가 부었다고해야 하나..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해야하나.. 이제 될대로 되라는 생각이다. 뭐.. 하다가 시간 부족하면 밤 새면 되지 뭐.. 예전처럼 아들졸업식처럼 죽어도 참석해야하는 약속 자체가 없으니.. 난 진정한 자유인이다. 오전에는 이번 프로젝트 완료보고서 작성했고.. 큰 문제는 없었다. 오후에도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이제 좀 맘이 안정되었길레 지나번 하다 만 고객사 서비스 개발 다시 시작해서 기본적인 서비스 한개 작동하도록 했다. mybatis 디증 파라메타가 생각대로 작동되지 않아서.. 이거 해결하느라 시간많이 보냈는데.. 결국 실패.. 일단 dto로 처리했다. 오늘하루 큰 문제없이 행복하게 일하고 퇴근했다.
퇴근
서둘러 집에 오니 저녁7시30분. 오늘은 아들 자동차 차대번호 나와서 보험 들어야 한다. 처음하다보니 이것저것 실수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결국 다 했다. 거의 1시간 걸렸다. 보험계약자도 나고 피보험자도 나지만 운전은 아들만 가능하다. 보험금은 140정도 나왔는데.. 이정도면 싸게 나왔다. 이거 다 하고 나니..거의 밤 9시네 이제 샤워하고 자야지
마무리
오늘 아들 자동차 보험도 다 들었으니.. 차 인수할때 내가 갈 필요도 없겠다. 하긴 계약부터 자기가 혼자서 했으니 인수도 본인이 혼자서 해야지. 내가 같이 간다고 해서 뭐 할것도 없고.. 근데 요즘 맘이 너무 편하다.. 아들 졸업식 다 끝내고..이제는 꼭 지켜야 할 일정이 없기 때문이다. 뭐 사고 터져서 하다가 안되면 밤 새면 되지 뭐.. 이거 때문에 지장받을 약속은 없으니까.. 올해 초 일본여행부터 아들 졸업식까지.. 참석못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으로 뭔가 일이 꼬이면 신경이 곤두섰는데.. 이젠 그럴일 없다. 맘 편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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