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5년3월12일 슬사220일차 본문
아침에 늦잠
어제 잠을 너무 못 잔 덕분에 밀린 잠 자느라 비교적 잘 잤다. 그렇다고 완전히 꿀잠잔건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적 잘 자고 일어나니 살만하네. 오늘 운동은 쉬었다. 늦잠자기도 했고.. 많이 피곤해서다.
출근
출근하니 회사에 사람이 별로 없다. 알고보니 다른팀은 어제 밤에 철야 했단다. 서비스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어제 만들었든 또다른 서비스 계속 만들었다. 어제는 최소단위기능만 구현했은데.. 오늘은 이것을 응용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고객으로부터 데이터 확인요청 받았는데.. 확인결과 오프라인 작업해서 태그가 변경된 것이었다. 사실 이건 답이 없다. 데이터와 실물이 다른걸 서버에서는 알수가 없으니.. 결국 이런건은 수시로 나올수 있다는건데.. 쉽지 않구나. 오후에도 큰 건수가 터졌는데 일단은 해결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바람잘날이 없을까.. 원인은 고객도 처음 해보는 업무여서 잘 모르고.. 그 고객말 듣고 만드는 우리는 더 모르고.. 그래서 자꾸 새로운 케이스가 터져나오니 이걸 또 이리저리 고민해서 해결하고.. 그러면 또 새로운 케이스 나오고.. 요즘 계속 이렇다. 이러니.. 힘들지.. 그래도 오늘 건은 잘 해결되서 기분좋게 퇴근했다.
퇴근
조금 늦게 퇴근했고.. 집에 오니 밤7시30분 훌쩍 넘었다. 점심시간에는 일때문에 인강 듣지 못했으니.. 이제 인강듣고 턱걸이하고.. 샤워하고 자야지.
마무리
올해초에 오픈한 서비스는 완전 실패작이다. 엄청나게 큰 일인데 공수산정을 너무 작게 했고..API개발은 전체 분량의 30%로 안되는건데.. 나머지 일들이 이렇게 커질지 몰랐던거지. 할수 없다. 뭐..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으니까.. 자꾸 새로운 케이스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기능은 안정화 되고 있으니.. 언젠가는 좀 잠잠해지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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