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5년6월5일 슬사305일차 본문
새벽 기상
새벽 4시 반이 좀 넘어서 소변 때문에 잠을 깼고, 소변을 본 이후 다시 잠들지 못하고 기상 알람에 그냥 일어났다. 사실상 새벽 4시 반 기상인데 수면이 조금 부족하다.
아침 주식 때문에 난리
아무 생각 없이 주식 앱을 봤는데 미수금 140원이 나왔다. '이게 뭐야, 이게 뭐지? 출금액은 이미 충분한데 이런 게 왜 나와?' 돈에 관련된 거라 그냥 넘어갈 수 없었고, 챗GPT에게 물어가면서 생쇼를 했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수영도 포기하고 문제 해결에 매달렸고, 결국 원인을 찾았다. 출금 가능액이 있어도 이것이 예수금이 아니어서 그런 것이었다. 한차례 소동 덕분에 미수금, 예수금, 출금 가능액의 차이를 알았다. 비록 수영 강습을 빼먹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지식을 알게 되어서 남는 건 있네.
출근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개발팀 주간 보고를 했는데 거의 정오가 넘어서까지 했다. 회의하면서 많은 이슈를 제기하고 처리해서 시간을 엄청 잡아먹긴 했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오후에는 고객 요청이 거의 없었는데 아마 다들 휴가 간 모양이다. 덕분에 파워빌더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고, 오늘도 챗GPT의 도움을 받아서 기능을 완성했고, 여유 있게 거의 정시에 퇴근했다.
퇴근
전철 시간에 맞춰 나와서 전철을 탔고 무난하게 전철, 버스 갈아타서 거의 1시간 만에 현관에 도착했다. 혼잡한 퇴근 시간에 이 정도면 상당히 선방한 것이다.
마무리
아침에 수영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조금 배워서 덜 억울하다. 내일부터 연휴인데 할 거 뭐 있겠나. 그냥 파이썬, AI 공부 계속하는 거지. 요즘 챗GPT 코딩하는 걸 보면 내가 열나 힘들게 공부하는 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일단은 내가 알아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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