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5년6월4일 슬사304일차 본문
새벽 기상
새벽에 잠을 깬 후 제대로 잠들지 못하고 한참을 뒤척이다가 새벽 5시 5분에 일어나기는 했는데… 수면의 질은 별로다. 요 며칠 늦은 새벽에 상당히 잘 잤는데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 그래도 잠을 일찍 깬 덕분에 새벽 5시 5분에 일어날 수 있었다.
아침에 웨이트
지난 이틀간 연속으로 러닝을 했더니 하체 근육의 피로가 상당하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상체 웨이트를 했다. 거의 2주간 상체 웨이트를 하지 않았는데, 왼쪽 어깨 통증 때문이었다. 요즘은 이 통증이 거의 사라져서 상체 웨이트 해도 된다. 간만에 벤치 100kg 올렸는데 바로 왼쪽 어깨에 자극이 오더구먼. 다행히 통증은 아니었고, 아마 제일 약한 부위라 자극을 먼저 받나 보다. 암튼 간만에 상체 웨이트 잘했다.
출근
오늘은 월간 미팅이라 조출해서 미팅에 참석했다. 참석 후 고객사 인터페이스 프로그램에 로그 남기도록 수정했는데, 이거 하느라 3시간 넘게 김 과장과 둘이서 고생했다. 아니… 로직이 거의 없는 단순한 구조인데 왜 내가 시키지도 않은 초기화가 지 맘대로 될까? 김 과장과 둘이서 몇 시간을 봤는데 도저히 그 현상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결국 원인 찾는 건 포기하고 발생되는 증상에 맞춰 강제로 로그를 생성하도록 해서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지만… 현타 오지네. 마치 1+1=3이 나온 기분이다. 아니… 중간에 뭐가 끼어들 여지가 없는데 왜 이러지? 오후에는 이전에 하던 파워빌더 기능 개발 이어서 계속했고, 또 다른 고객사의 서비스에 대해 관련 업체와 회의를 했다. 회의 후 챗GPT로 회의록 정리했는데 정말 회의록 잘 썼다. 퇴근 무렵 파워빌더로 기능을 어느 정도 구현했는데 이것도 챗GPT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
머리 쓰기 싫을 때
오늘 오후에 복잡한 로직 짜려니까 도무지 집중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챗GPT에서 원하는 것 알려주고 코드 만들어라 했더니 진짜로 만들었다. 처음엔 소스 보고 ‘이게 되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잘 돌아가는 코드다. 햐… 얘는 이런 식으로 해석해서 만드는구나. 덕분에 오늘 파워빌더 진도 잘 나갔다.
퇴근
오늘은 9시 출근했기 때문에 6시 거의 칼퇴를 했다. 퇴근길은 많이 붐볐지만 최악은 아니어서 비교적 편하게 퇴근했고, 시간도 러시아워치고는 짧게 걸렸다.
마무리
오늘 오전에 인터페이스 로그 때문에 시간 다 까먹어서 점심시간에 인강을 듣지 못하고 블로그를 써야 했다. 집에 왔으니 인강 듣고 쉬다가 자야지. 오늘은 푹 잘 수 있기를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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