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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백수생활

슬백 114일차

CharlieCBPark 2023. 12. 23. 20:40

오전에 자유수영 3시간반

오늘 늦잠을 자서 8시10분에 일어났다.  그바람에 수영장에 늦게 도착해서 4시간 채우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자유수영을 통해서도 큰 것을 얻었다. 첫째는 자유형2비트킥이다. 요즘 자유형할때 팔다리가 따로 놀아서 박자라는 개념이 없다보니 뭔가 깔끔하지 못한 기분이 계속 들었는데.. 오늘 중반부 넘어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2비트킥이 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발목잡아왔던 오른쪽 비트킥과 호흡이 되면서 2비트킥이 되었다. 두번째는 접영발차기 이어서 하기가 된다는것이다. 전에는 접영발차기가 이어지지 않아서 팔을 저어야했는데 오늘은 발차기만으로 접영이 연결되었다. 그래서 오늘도 보람찬 자유수영이 되었다.

 

자바스크립트 공부도..

토요일이라 오후 내내 쉬었는데.. 그래도 시간이 좀 남아서 nodejs강의 들었다. 오늘 처음으로 nodejs로 자바스크립트 실행해봤다. 아.. 이러니까 자바스크립트가 독립적인 언어로 발전한거구나.. 난 브라우저에서만 자바스크립트 봤는데.. 이렇게 독립적으로 실행되는걸 보니.. 자바스크립 공부하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이번 실업급여 나올동안 자바/스프링, 자바스크립트 정말 제대로 해보자. 자바/스프링은 중상급, 자바스크립트는 초상급정도는 가능할것 같다.

 

총평

아침에 수영 실컷하면서 또 한단계 발전했고.. 자바스크립트 난생처음으로 실행해본 아주 보람있는 날이다. 시간도 있겠다.. 강의도 있겠다.. 자바스크립트 못배울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내가 땡긴다. 자바/스프링 공부 끝나고 뭐할까 고민했는데 이제 할것 찾아서 기쁘다. 그리고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장모님을 집으로 초청해서 점심 먹기로 했다. 아내가 아주 맛있는 재료들 잔뜩 준비하고 있다. 내일은 하루 푹 쉬면서 잘 먹어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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