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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회사생활2기

24년12월24일 슬사142일차

CharlieCBPark 2024. 12. 24. 21:52

어제 챌린지 결과
턱걸이3*1 인강2시간

아침에 수영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수영장 회원들이 평소보다 좀 적은 같기도 하고.. 암튼 오늘도 뺑뺑이 돌았지만.. 뭐 그럭저럭 했다. 접영은 예전에 아리랑 접영때보다 더 잘 안되는것 같다. 그때는 정말 뭐 좀 될것 같았는데.. 이후 얕은 접영하면서 뭔가 더 안되는듯.. 이래저래.. 접영은 힘들다. 오늘도 2분남겨놓고 먼저 나왔다.

출근
오늘부터 본격적인 API 테스트를 시작했다. 기존 데이터 싹 다 지웠다고 해서 마스터부터 내가 직접 하나씩 테스트하면서 데이터 올렸다. 중간중간 오류가 나면서 원인을 찾아서 조치하고 한 덕분에 오전에 마스터 작업을 끝냈다. 오후에는 실적데이터 보내는것 완료했고 이에 대한 응답을 개발사에 요청했는데 결국 답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아직은 여유있어서 괜찮다. 주말에도 일할수 있으니까...

퇴근
평소처럼 저녁7시에 퇴근해서 집에 오니 밤8시 좀 넘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밖에 먹자는 아내 얘길 듣고 둘이서 외식하러 밖에 나갔다.

샷업 앤 페이업
첨엔 구도로 통닭으로 갔는데 통닭이 매진..  그 다음 동네 양꼬치 집으로 가서 양꼬치 먹었는데.. 그곳에서 아들과 친구들을 만났다. 그래도 내가 어른인데.. 자리 파하고 나가는 아들 불러서 카드 주고 내가 한턱 쐈다. 감사하다고 인사 넙죽 하는 녀석들 보니까 기분이 좋았다. 나이가 들면 샷업 앤 페이업~


마무리
자식 있는 사람들 로망 가운데 하나가 이런것 아닐까? 아들이나 딸들이 밖에서 먹고 있는데 우연히 만나서 멋지게 지불하는 부모의 모습. 난 이런 경험 처음인데.. 기분 좋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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