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지식과 삶의 기록
25년2월7일 슬사215일차 본문
거의 철야
어제 밤에 창원 토요코인에 도착해서 밤12시 잠들었는데.. 2,3시간정도 자고 잠을 깬 이후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잠자리가 바뀐탓인지.. 해결되지 못한 회사일때문인지.. 이유를 모르겠지만.. 잘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그냥 눈뜨고 누워있다가 뒤척이가 아침6시 되자 그냥 일어났다.
토요코인 조식
무료라고 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가격에 비해선 조식 잘 나온것같다. 이정도면 양반이지.. 난 매우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그 숙박료에 이정도 조식이면.. 만족해야지..
아들의 졸업식 참석
숙소에서 여유있게 나와서 아들 학교 앞 카페에서 1시간 넘게 커피 마시면서 기다리다가 정오쯤 입장해서 아들만나서 짐받고 이후 졸업식에 참석해서 진행과정을 참관했다. 4년간 힘든 과정 잘 참고 오늘 졸업한 아들을 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이녀석 아기때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다 큰 어른이 되었다. 행사는 무사히 잘 끝났고.. 아들과 같이 집으로 출발했다.
무사히 도착
오늘 금요일 인데도 길이 별로 막히지 않아서 밤9시 반 좀 넘어서 집에 도착했다. 장모님,처형 그리고 우리3식구 무사히 안전하게 집에 도착했다. 도속도휴계소에서 저녁도 먹고 간식도 먹고.. 상당히 많은 거리를 아들이 운전했는데 처음 타보는 차종 인데도 상당히 운전을 잘 한다. 역시 젊으니 체력과 운동신경, 용기가 뛰어나다.
마무리
아들은 학교를 졸업해서 직장인이 되었고 나도 공식적으로 양육자로서 과정을 끝냈다. 아들 한명 잘 키워서 사회로 진출키셨으니 이제 나는 아내랑 남은 인생 둘이서 잘 살 궁리만 하면 된다. 혹시라도 회사일 때문에 이 졸업식 참석하지 못할까봐 전전긍긍 스트레스 만땅 받았는데.. 이제 다 끝났다. 어제 오후에 한건 터졌지만 일단 다음주 월요일로 미뤘고 이후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오늘 하루 끝냈다. 아오.. 속이 다 시원하다.. 이제 아들은 나와 대등한 한 사람의 사회인이고 이제 서로 좋은 정보있으면 공유하면서 각자의 방식대로 잘 살면 된다. 장하다 내아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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